동낚인 왕칼치 원정대 조황 보고

 

 

 

 

 

 

 

 

 

안녕하세요 백면서생입니다.

예정대로 동낚인 회원 선후배님들과 함께 먼바다 아나콘다 사냥을 다녀왔습니다.

 

 

 

 

먼 뱃길을 달려 포인트에 도착했네요.

칼치 집어등이 커지자 모두들 한아름 기대를 안고 채비하느라 분주한 모습니다.

 

 

 

 

앞뒤 상하좌우 할것 없이 모두 동낚인들입니다

초저녁엔 달빛이 밝아서 그런지 일질이 예민해서 많이 힘들었구요.

자정이 넘어가면서 활성도가 살아나더군요.

처음하시는 분들 많으셔서 걱정이 많았는데  설명듣고 몇번 해보시니 금세 익숙해지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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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이빨을 자랑하는 초대형 아나콘다급의 왕칼치는 오늘도 올라오더군요.

 

 

 

 

 

 

 

"갱번의 나불님" 한마리 하셨네요.^^

엉킴없이 채비 던져 넣는 솜씨가 한두번 다녀본신게 아니신듯...

마릿수로는  랭킹안에 드셨을듯...

수고 많으셨구요.

가족과 함깨 하는 풍성한 한가위 맞으시길 바랍니다.^^

 

 

 진해뽈락님 심해칼치는 난생처음이라며 걱정이 많으시더니...

 있는듯 없는듯 혼자서 사부작 사부작 씨알급으로 잘도 잡아내서더군요.ㅋ

은근히 손맛 많이 보신듯...

아침에 인사 할려구 보니 없어지셔서...ㅎ

맛있는 수제비를 같이 못먹었네요.

암튼 수고 많으셨고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 담 기회에 또 뵙겠습니다.^^

 

 

멀리 대구에서 내려오신 복현감시님 잘 들어 가셨는지요?

첨해본 칼치 낚시 였지만 60~70마리는 하셨을듯...

필 받으셨는지..."담에  한번 더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제게 신신 당부를...ㅎ

담에도 좋은 기회 생기면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건승하시고 즐거운 명절 되십시요.

 

 

출발하면서 지자요해님 때문에 많이 웃었습니다.

집에계신 사모님께서 주변분들에게 선물할 마릿수와 이름이 적힌 메모 건네주더라며...

마릿수와 명단이 적힌 리스트를 꺼내보여 주셨던 지자요해님..ㅎㅎㅎ

 

리스트에 적인  내용이 뭐 대충 이런겁니다.

 영희네집 3마리.......

철이네네집 5마리........

반장집 7마리.......

...................

주문합계= 76마리

 

반드시 납기를 지켜야 한다며 결의를 다지시던 지자요해님....

결국 80마리를 넘기신듯...ㅎㅎㅎ

지금쯤 칼치 반찬 한상 놓고 식구분들과 맛있게  식사하고 계실듯....

요해님 잘 들어 가셨죠?

사모님께 안부 전해주시고 칼치 반찬과 함께 즐거운 추석 보내이소

 

 

 

20개에 달하는 아이스박스와 쿨러를 한꺼번에 카메라에 다 담을수가 없어
아이스박스 몇개만 찍어 왔습니다.~

 

 

 

 

 

 

 

총평을 해본다면 마릿수는 개인당 70~100마리 정도로 평년작 수준이었으며

씨알은 대체로 작은편이었네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만세기와 삼치떼는 별로 없었던 하루였습니다.

 

 

 사진 알르지(?) 떄문에 화면에 안나오신 님, 석호현님,케미

 무학님, 방죽골님.,뽈고퍼님. 한쿨러님....

그리고.....

닉네임이 기억이 안나는  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아룰러 우리 동낚인들을 위해 심해왕칼치를 경험해볼 멋진 기회를 만들어주신

월드호 야식님께 감사드리며

이만 간단한 조황 보고를 마침니다.

 

 

동낚인 회원님들 모두 모두 추석 잘 보내이소~~^^

 

 

 

 

 

백면서생 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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