횐님들 안녕하세요. 저녁식사는 맛있게 드셨는지요.
오늘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는 예보가 있어서
어제 저녁 오징어 떠난 자리에 볼락의 탈탈거리는 손맛 한번 보고싶어서
진동쪽 동네 방파제에 마실 한번 가 보았습니다.
해질무렵 안개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민장대로 여기저기 훝어보았는데
아주 가끔씩 툭툭치는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어*제 초연질 초릿대에 05원줄, 04목줄, 5호바늘, 4호봉돌~~
왠지 미덥지 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씨알이 예전보다 굵어진 느낌인데 장비는 너무 예민해서 말이죠.
아니나 다를까 어떤 놈인지 목줄 3번 팅~~하고 잡은 고기는
15cm 전후의 볼락 8마리와 22cm 꺽두거 1마리, 그리고 방생한 씨알좋은 망상어 2마리입니다.
그래도 제법 살이 붙은 볼락의 탈탈거림은 손끝에 희열을 가져다 주더군요.
가끔 장마가 쉬는 날 가까운 방파제에 나가시면 배 밑이나 상판 밑에 숨어있는
볼락 몇 마리는 꼬셔낼 수 있을겁니다.
그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라고 다음에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부러버라....
요즘은 영~~ 뽈과 안 친해지려나...ㅠㅠ
손맛, 입맛, 눈맛......^^에휴~~
오늘 내일 꼭 함 나가야 되는데..시간이 ...
정보 감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