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빨간홍시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오랜만에 조황올립니다.
토욜 이전 회사 동료들이랑 원전 좌대 들어갔드랬습니다.
전마선 노 저을 줄 아는 사람이 없어..
8명이 좌대에 갔습니다.
조황은 먹을 만큼 잡아서 8명이서 나눠 먹었습니다.
금욜 저녁에 뽈사냥 갔다가 남은 사백어로
하루가 지났는데 살아 있더군요...
사백어는 민물고기 일까요??
바다고기 일일까요???
민물에서도 살까요?? ㅋㅋㅋ

어야둥둥 남은 사백어로 노래미나 물어라 하고 던졌는데..
입질이...
도다리는 아니다.. 노래미도 아니다..
입질이 이상해~~
올려보니... 빵이 좋은 뽈락이더군요.. 그래서 한컷...

그리고 망상어가 제법 큰놈들이 올라오더군요...
손맛을 보고 방생~~
이전 회사 동료들 그진.. 봄도다리 맛에 넘어가더군요..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저 같이 낚시 초보들은... 좌대에서 즐기는 낚시도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저녁에 돌아와서..
어머니께서 많이 잡았냐고 물어보심니다..
어머니께서 도다리, 전어 뼈채썰기회 무진장 좋아하시거든요..
초장도 고추냉이도 안먹고 오로지... 쌈장도 아니.. 쌩된장에 찍어 드십니다.
먹을 만큼 잡아서  나눠먹고 왔다고 하니..
아쉬워 하시는듯한 눈치...
낼 가서 잡아 올께예~~

저녁에 전화를 넣어 봅니다..
이곳 저곳  동낚 회원님들께 전화 넣어니...
다들 약속이 있으시답니다.. 당연 하지.. 토욜 밤에 일욜 낚시 가자하는놈이..이상칰ㅋㅋ
친구놈과.. 사촌 태양이하고 출조 약속을 잡습니다.

일욜~~~
소포로 가기로 하여.. 출발..
창원에가서 태양이 픽업하고 마산 친구놈 집으로 향합니다.
친구놈이 어기적 어기적 합니다...
소포 도착하니.. 9시.. 배가 없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시락... 없습니다..
비포장 한참 들어가니.. 겨우 전마선이 있긴한대...
바다가 호숩니다. ㅡㅡ 이궁..
원전으로 갈까...
너무 늦다.. 그냥 들어가서... 낚시 시작...
도다리.. 12마리에 노래미.. 6마리..
소포에도 조황이 별루라는 소리에.. 그나마.. ㅋㅋㅋ 기분이 좋아 집니다.
소포에서 집에까지.. 3시간 걸려서 돌아왔습니다..
차 무지막지하게 막힙니다. ㅡㅡ
어머니께 도다리 회... 영접합니다...



소주 반병 먹고 샤워하고 꿈나라갑니다. ㅋㅋㅋ
이상.. 빨간홍시... 시시한 조황입니다 ㅋㅋㅋ
담주에 복수하러 갑니다... 물때 굿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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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