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함 댕겨왔습니다..(추도부근 선상낚시)

동낚 최고 어복만땅 *난님과 보골입빠이 보*님과 몇번의 감시사냥하러

다녔지만 혼자 손맛을 못봤지요.

그러던와중에 필승을 다짐하며 한번더 뭉치기로결심!--하지만

예정에 없던 중요한 일이생겨 동출에 실패... 두분이서 괴기를 잡아왔더군요...!

속으로 억수로 빌었는데(?) 거무띡띡한 감시를 몇바리 잡아서 조행기에 떠억 올려놓고..!!

우리한 손맛에 손목이 아푸다는둥...!우짜것노 니가 갔으면 다 니괴긴데...미안타는둥

배가아파서 혼자 댕겨왔습니다..

바다상황이 별로인지라 잠깐 낚시했습니다..(선장님과 둘이서)

밑밥에 몰려던 쏨뱅이가 계속올라오고..수심에 찌맞춤이 틀림없네..(속으로)

뭔가가 걸려들것같은 예감!

머리가 쭈빗서는 막대찌 반마디 예신~

뒷줄잡고 살짝댕기는 순간 쭉~욱 빨려드는 막대찌(H낚시 수제 예민찌)

꾸욱~꾸욱! 수심15-17M에서 올라오는 감생이 손맛!

아시는 분은 다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작살나더군요~~~!

바람은 더 심해지고 배는 꿀렁꿀렁~

포인트에서 철수하고 내만에서 형광등급 학꽁치 잡아서 썰어묵고 집으로 왔습니다..

대충손으로 재어보니 40은 넘는놈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