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분석은 무신~ 걍 저번주 올해 첨으로 다녀와서 생각난 겁니다. 전 원래 방파제나 갯방구에서 쭈구리구 앉아 두칸으루다 살포시 내리는거 전문인디, 왕사미 욕심이 나면 가끔 선상을 가곤 합니다. 선상이 조과는 어느정도 보장되는데, 피곤한건 매한가지며 금전적으로 부담이 꽤 되기도 하지요. 저번주 일이라 잘 맞을지 몰겠습니다만, 어쨋든....
삼천포 밤볼락 선상 전문점 많습니다만, 전 3년 전부터 이집만 다녔습니다. 딱히 친절하다거나, 잘 잡는다거나 머 이런건 없으나 익숙해져서 그런지 편안해서 ㅡ.ㅡ 사모님은 잊을만 하면 한번씩 오는 절 잘두 기억하시더군여..... 17:10여분 출발 18:00 막 됬을녁에 사량도 어디쯤 인가 봅니다. 전 일단 세칸반대루 시작했구여. 배왼편 3/2 지점에서 했는디 제 오른쪽 분 잘 하시데요. 연타루다...음. 두세마리 잡구 나면 입질 뚝--- 포인트 이동. 또 두세마리 옆에서 올리고 나면 끝~ 또 이동 한 다섯번 옮길때까정 전 딸랑 한마리 해놓쿠 있었습니다. 배중간 부분에 위치한 조사님 잘 낚으시더군여.. 아띠! 나두 선상 좀 했는데, 통 감을 잡을수가..... 시간은 자꾸만 가구..볼락은 날 외면하구...반포기 상태였는데 8번째 이동 이었던가 여기가 아마 욕지도쥐...가을 낮뽈을 선미에서 엄청 건진 기억을 더듬어 선미쪽에서 세칸반대 푹 찔러 넣으니 채비정렬과 동시에 우우욱 두마디까정 끌고가는 무지막지한 입질....ㅋㅋㅋ 심봤다..떼어 놓쿠 넣으면 쭈우욱. 7마리 낚으니 가이드도 옆에 오고 조사님도 오른쪽에서 풍덩~ 입질 뚝!! 11번째 이동 정도.. 다시 선미에서 5마리.. 원래 03:00 철수였으나, 나온 뽈이 저조하여 04:00까정 한다는 선장 말쌈~ 그뒤 따복따복 한 두마리....철수..부산까정 운전해 오는데 어찌 그리 피곤하던지 집에 오니 날 다 샛더군여........흐미야 ~ 내가 미쳐두 단단히 미쳣지.......
요즘은 선상이라두 봄뽈처럼 그리 피어 오르지 않고, 한포인트에서 한두마리 잡고나면 입질 뚝이더군여.. 대체로 깊히 있는듯 하니 낚시대는 세칸반이 적당할듯 하구여, 전 0.8 목줄 쓸려 했으나 선장이 목줄 안탄다구 1호 쓰라길래 1호로 했슴다 . 정말 목줄 안타더군요. 봉돌도 1호로 했슴다. 1호 봉돌 무쟈 크대여..깊히 있으니 무거운 봉돌로 빨리 채비정렬 시키는게 좋을듯...딴 조사들도 대부분 1호루다.... 0.5호 평소에는 무겁지만, 지금은 좀 가벼운듯.... 배에서 위치는 중간지점이 딱 좋을것 같더군여... 그리 깊지도 얕지도 않으니 마릿수 면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일듯 싶습니다. 깊히 있는 넘들중에서도 별시런 넘들은 채비를 들어주니 따라 올라와서 물더군여. 들어주기는 어떤 시기에나 중요한 부분이 맞는거 같습니다. 끌어주기에는 입질을 못 받았슴다. 대충 이렇슴다. 분석이 워낙 미흡하여 죄송스럽습니다. ㅡ.ㅡ
선비가 6만원 청개비2통 소품해서 7만원 , 교통비(기름값+도로비) 약 3만5천원. 커헉 10만5천원 ...월급쟁이한테 무쟈 부담됨.(그래서 가끔씩 밖에 못가지만..ㅠ.ㅠ)
엄청 비싼 뽈 저녁에 회랍시고 접시에 깔아 놓고 (씨알이 좀 되서 먹을만큼 됨) 친구 시원이랑 마눌, 아들넘이랑 같이 하니 맛 하난 말 안해두 잘 아시죠?! *^^*
정말 부담만 쬐금 덜 되면 자주 가고 싶습니다......병아리 나오기 전에
오늘두 좋은 하루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