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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공부하는 큰 아이가 아파서 토요일에 올라갔다가
어제 일요일에 내려 왔습니다.
차를 가지고 갔기에 조 피곤했지만 저녁에 딱히 할 일도 없어
청개비 사서 갔습니다.
해지니 바람도 자고 좋더니 장어는 잘 물지 않습디다.
들물 끝나고 날물이 시작되어 물이 좀 가기 시작하니
한마리씩 물기 시작 한 시간이 9시쯤...
문자가 하나 옵니다. 직원 하나가가 아프다고...
접고 돌아 왔습니다.
일요일 저녁 시간도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하니
내 인생은 왜이리 피곤하노 하는 생각이 듭디다.
조과는 10마리 씨알은 지난번 보다 조금 굵어 졌습디다.
호래기 배들이 이리 저리 댕기던데 조과가 시원찮은지 이동을 많이 하데요.
손을 넣어 보니 바닷물도 좀 따셔진 것 같고 조만간 조황이 회복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사진은 없습니다.
"일요일 저녁 시간도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하니
내 인생은 왜이리 피곤하노 하는 생각이 듭디다."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면 관심을 가져야 할 사람이 많다는 것은 행복한 것 아닐까요?
주말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는 행복한 날만 계속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