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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입구 공사는 한창 진행 중입니다.
<5월 23일>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벵에돔 활성도가 많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벵에돔이 잘 안잡혀 자리돔을 좀 낚았습니다. 자리돔도 회로 먹어보면 입맛이 당깁니다.
<5월 25일>
석탄일이라 그런지 공사장은 휴식 중이고, 방파제는 한가합니다. 벵에돔도 한가합니다.
벵에돔 한 마리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 큰 문제는 씨알이 작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잊을만 하면 한 마리씩 올라와서 열 네마리를 낚았으나 집에 가져온 것은 여섯 마리입니다.
벵에돔 두 마리 회를 떠서 맛을 보았습니다.
<5월 27일 오후 퇴근 후 짬 낚시>
벵에돔 활성도는 아주 좋으나 씨알이 너무 잘아 실망이었습니다.
빵가루 미끼에 반응이 활발하여 눈맛이 좋았습니다. 손맛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어쩌다 한 마리씩 손맛을 안겨 주었습니다. 네 마리만 들고 왔습니다.
이 시대의 마지막 선비
삶에 있어 기본적인 원칙을 중요시 하고,
낚시를 생활의 일부로 생각합니다.
지세포 방파제에 이제 차도 들어갈수 있게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