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전번에 같던 좌대로 동생이랑 또 날랐읍니다.
고등어가 2주전보다 살이 많이 붙었더군요^^
8시 도착 원전도로가는 완전히 시장분위기 더군요,,
공갈들러 백크릴 한장사고 룰루랄라....
2주 전보다는 좌대도 많아 졌고 불도 환하더군요...
마음이 급해 직장에서 ;카드캐비를 다해가지고 새우만 껴서 입수만 하면 되는 상황...ㅋㅋㅋ
릴카드 채비는 수심2-3m, 장대는 1-2m, 역시 고등어가 우릴 반겨 주더군요...
근대 2주전 상황이랑 조금 다른것은 칼치개수가 엄청 많아 졌다는 겁니다.
칼치반 고등어반...
칼치는 손가락 딱 두마디, 고등어는 큰놈은 거의 시장급. 대개 20-23cm 정도 였읍니다.

장대로 고등어 큰놈을 낚아 올리다 옆에 있는 낚시대랑 엄청 엉겼읍니다.TT
그놈들 쳐박기는 물론이고 좌우로 째는대 ,,어찌나 힘이  좋던지....
8시부터 1시사이 폭발적인 입질 2-3번정도에 정신이 없을정도로 많이 낚았읍니다.
조금 눈 붙이고 6시부터 아침9시까지 낚시 했는데 아침에도 해뜰때 폭발적인 입질 ㅎㅎㅎ
참 아침에는 칼치는 거의 않낚이고 고등어가 많이 잡혔는데 씨알이 많이 컸읍니다.
철수 하려고 살림망에 있는 고등어랑 칼치를 쿨러에 넣어보니 ㅋㅋㅋ쿨러가 모자라더군요.
생전 이런 경험은 처음이야 ㅎㅎㅎ
잠오는 아침 차를 몰고 아버님댁에 한쿨러 같다드렸더니 아버님이 금요일날 또가자시네요
고등어 비린내 땜에 한2주 쉬고 싶었는데...
고등어반은 살발라서 추어탕처럼 국끌여먹고, 나머지는 숯불에 구워먹고 , 나머지 칼치는
어머님이 젓갈 담아놓어 셨데요...
어머님왈 젓갈은 칼치.. 칼치 두마디 싸이즈가 딱좋아 하시면서ㅋㅋ

마지막 사진은 제가 넘 좋아하는 불타는 신물 고등어 구이 입니다. 조연은 삼겹살ㅋㅋㅋ
원전좌대 넘 좋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