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아는 형님께서 다짜고짜 낚시가자고 들이데는데 ,,,이것참....
동생도 꼬득여서 일단 차에태우고 출발...목적지 없이..ㅠㅠ
가는동안 이곳저곳 온데다가 전화를 다해보고서.. 어복쟁이님과 통화후 욕지로 결정..
헉...배가 없네...기가찰 노릇,,,ㅠㅠ
행님왈... 여관잡아서 자고 내일 드가자... 아~예...
그리하여 여관잡는데만  통영을 한바퀴,,,벌써부터 방이 없더군요....
힘들게 방구하고,, 삼꼐탕 한그릇씩 뚝딱...
첫배로 욕지도착해서,,행복한욕지님뵙고 가두리 상륙....
밑밥 한주걱에 고등어가 난리 부르스,,,
동생과 형님 낚시하는것 시다바리(보조)만 했습니다,,한동안,,

사전에 어복쟁이님 정보를 듣고간지라,,,다른분들보다는 월등한조과를,,,
같이 낚시하신분들은 쳐박기로 하시고 우리팀은 수심 5미터 내로해서 ....

민장대2.5칸으로하니까 손맛 좋던데요..ㅎㅎ
저렴한 경비와 풍성한조과에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저희는 26리터쿨러 채워서 나왔어요...아침 8시부터 오후1시까지..조과입니다,,
가끔씩 밑밥만 뿌려주니 계속적으로 입질이 있더군요..
어복님 말씀데로 해상콘도식의 낚시를 시작한다니까,,밤에도 이제 낚시를..ㅎㅎ
조만간 또한번 가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