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가넘어니 빗방울이 떨어지네요..마누라 왈 ,,이야 비온다 오늘낚시 안가도 돼제 하면서 좋아라 한다 ,,하지만 명동에는 비안올수도 잇다며 억지로 우겨서 출발 ,,,,방파제에는 비오는와중에도 제법많은 인원이 낚시를 하고 계시더군요,,둘이서 열심히낙시 해서 12시 정도에 50여수 ,,마누라 팔아퍼 죽겟다면서 그만 집에 가자구 합니다 몇시간 동안 장대 들구 잇어려니 당연 팔도 아프겟죠!!!일주일에최소 한번 이상은 낙시를 가니깐 이제 자주 짜증을 냅니다 그래도 한마리만더 더더 하다가 ㅎㅎㅎ 소나기내리는 바람에방파제가 난리낫읍니다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는수 없이 낙싯대 접엇읍니다 옷도 다 젖엇읍니다 근데 진해 시내접어드니깐 비 한방울도 안내리더라구여 집에 와서 마누라 쉬게하구 칼치 다듬구 라면 끊어서 먹구 ,조황 올립니다 ,,내생각에 칼치,,,튀김가루 발라서 오징어 튀김처름 튀기면, 맛있을것 같아서 내일 한번 시도 해볼라 합니다 ,,, 사실은 칼치 젓갈담는법을 몰라서 (가르쳐주세요 란에)문의 햇더만은 아무도 모르네요 그래서 요리법을 바꿔볼라구 ㅋㅋㅋㅋㅋ
갈치를 젓갈 만들어 먹을려면 통째로 소금 넣어서 하면 되긴 하지만 밑밥 크릴을 많이 사용하면
아무래도 배에 크릴이 있으니까 저는 내장을 제거 합니다. 수고스럽긴 하지만 칼로 은색 비늘도
잘 긁어내고 합니다. 오래 푹삭이면서 떠 있는 비늘 성분을 제거하셔도 되겠죠
그런데 그 때까지 언제 기다립니다. 속성으로 먹어야죠
속성으로 먹으려면 우선 비늘과 내자을 깨끗이 제거하고 갈치를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로
자릅니다. 여기에 무를 채쳐서 넣습니다. 그리고 적량의 멸치액젓을 넣어 간을 합니다.
다음 바로 먹어도 되고 좀 숙성시켜 먹어도 되겠죠
2006.07.16 22:14:40
해군
계속,,,, 제 형이 있는대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젓갈이 뭐냐하면 갈치 내장젓이라고
하더군요.
2006.07.16 22:15:28
빨간홍시
저두 명동에서 갈치 잡아서 젓담궈났습니다..
젓갈 담는법 별거 없습니다..
통째로 그냥 단지에 넣어시면서 왕소금 골골루 뿌려주시면 됩니다..
첨엔 소금을 적게 뿌려서 썩는냄새가 나더라구요...
항상 낚시하고 늦게와서 제가 대충 했는데....
어머니께서 보시고 이러면 안된다고. 왕 소금 왕창 뿌리시더군요,... ㅋㅋ
잡아오신 그데로.. 소금 적절히 뿌려서 푸~욱 삭히시면 됩니다..
맛나는 갈치 젓깔 담으시길...
수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