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무실 축구행사로 잠시 운동장 있다가
저녁 7시 행암으로 날랐습니다.
-- 이게 원.. 행암이 안방도 아니고...
가깝다보니 너무 자주 가는것 같아...
날이 좋아서인지 물때가 좋아서인지,
호래기 많이 있다는 소문이 나서 그런지 행암 간중에 가장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이데요..
결론은 낮마리...
물때가 밤 12시반 만조라서 일행 4명이서 대충 20여마리 잡고,
그자리서 쓱싹하고 일행 보내고 2명이서
각각 4마리씩 8마리, 그라고 12시넘어 합류한 뽀골장군님이 보태준 6마리,
합 14마리를 12시반 철수하여 집에서 쇠주와 꼴깍하고..
맛 있데요...
참 뽀골님께 숙제를 주고 왔는데..
12시반 만조라서 본격적인 날물이 시작되는 밤 2시 이후부터는
폭팔적인 입질이 있는지 확인 및 50마리 이상 잡지 못하면
철수하지 말라는 당부를 하였는데 아직 소식이 없는것 보니
목표 미달로 행암에 있는 모양인데,,
(지금 글쓰는 시각이 토요일 오전 10:10분)
그나저나 오늘저녁은 호래기 잡으러가야 되나
귀산 뽈락 만나러가야 되나..
내일은 우짜꼬.
오랫만에 뎃마타고 도다리 사냥을 해야 되는데 최근 조황이 신통치 않아
오데로 깔꼬 고민이 되고...
이거이 큰 중병이야... 끌끌끌.................
돌짱게님을 "행암의 동낚지기"로 임명합니다. 꽝꽝꽝~~~(개굴님! 해주이소)
근디유 아마도~~~
뽀골이는 그서 당분간은 돌아오지 못할 것 같네예 ㅋㅋㅋ
이불하고 잠자리는 챙겨갔는지 걱정이 살 되네예
우째 그래 어려운 숙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