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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파제는 적조에 물색도 엉망이라 벵에돔 낚시도 잘 안되고,
그렇다고 뭐 딱히 잘 잡히는 어종도 없습니다.
전어가 잡힌다는 소식이 있어, 아침밥 먹고 방파제에 도착하니
살림망에 상당수의 전어를 잡아둔 것이 보여 기대가 되었습니다.
채비해 던지니 두 번째 캐스팅에 한 마리 물어줍니다.
그러나 그걸로 끝이었습니다.
오전에 두 마리로 마감하였습니다.
오후 내내 파라솔 밑에서 시간 보내다가 4시 넘어서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손가락만 매가리와 씨름을 하다가 다섯 시를 지나면서 전어가 한 마리 입질하였습니다.
이어서 한 30분간 가끔 입질이 들어옵니다.
몇 마리 잡았고, 네 마리는 오다가 떨어졌습니다. 아까비
벵에돔이 잠깐 떴으나 크기가 별로였습니다.
전어가 상당히 컸습니다.
큰 것은 30cm가 넘었습니다.
점점 쓰리기가 심각해 집니다.
이 시대의 마지막 선비
삶에 있어 기본적인 원칙을 중요시 하고,
낚시를 생활의 일부로 생각합니다.
적조땜에 고기가 없는 모양입니다.
전어낚시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해 궁금하네요!!
에궁..쓰레기 문제가..스스로 지키지 못한다면..
시에서 CCTV라도 설치해야할것 같습니다.
어디가나 쓰래기 문제, 우리 낚시인 아니 동낚인 회원 만이라도 현장에서 나온, 또는 내가치운, 쓰래기를 굳이 자연스레 집에까지 가져오는 조금은 미련한? 행동을 하는 사림들이었으면...
맞습니다 요점딱히되는고기가없군요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