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에서 생긴일

1998년 마지막날 새벽2시 그러니까 정확하게
1999년이 시작되고있었다
동서들과 처남들과 모두 모여 놀다가 내일 약속이 있는관계로
집이 부산인 나는 자고갈까하다 일어나기로 결정했다
그친척집은 울산~!

부인과 나의 딸은 뒷자석에 태우고 그늦은 시간 출발했다

가다가 기름을 느려고 잠시 주유소에 차를 세웠고

아내와 딸은 곯아 떨어져 잠을 자고있었다

나혼자 조용히 화장실을 갔다가 와서 기름값을내고 출발했다

그런데 고속도로를 달리고있는데

난데없이 뒤에서 경찰차가 따라오고있었다

3079차세우세여 3079차세우세여

내차는 1527이다 그럼 난 아닌데 난 아무런 생각없이 계속달렷다

그러나 그경찰차는 계속해서 나를 뒤다라왔다

혹시 내가 과속을?속도를 줄였다

그러자 경찰차가 내옆으로와서 갓길로 차를 세우라고햇다

황당해찌만 어쟀든 차를 세우기로햇다

경찰이 창문을 연 나에게 이러케 말햇다

자동차 특수 강도행위로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귀하는 묵비권을

행세할수있고 어안이 벙벙해따

난 뒤돌아서 아내를 깨웠다



"아~!여보 빨리 일어나봐 큰일나써@@@@"



너무 깊게 잠든 아내는 간신히 일어나더니

깜짝놀라는것이다

"아니 당신은 누구인교?"

헉 나도 놀랬다

"아니 그런 당신은 누구인교?"

경찰은 자동차 절도에 인신매매까지 합쳐저 나를 경찰서로 연행해따

마침 내차에 나둔 핸드폰으로 전활했더니 나의 아내가 전화를 받았다

"당신어디인데여?"

하~~

이런 경찰과 난 그주유소로 돌아갔고 자초지정은 이러했다

내가 차를 세워노코 기름을 넣는동안 화장실을 갔는데

기름은 다넣고 난 돌아오지않자 내차를 앞으로 뺀것이다

그러나 난 그러리라곤 생각도 못한난 그자리에 차를 타고간 것이다

황당하게도 내차와 차종과 색깔까지 같았으니

차량번호를 확인할 필요가 모가있을까?

경찰은 자초지정을 듣더니 신년부터 마누라와 자식과 차를 한꺼번에

갈아치울번했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결국난 경찰서에가서 진술서를 썼다

경찰은 올한해 운수가 조을것이라고 말해찌만

정말 난 황당해따






[내생생각]

  술에 취해 경찰차를 몰고 (자기 차인줄 알고)

  경찰의 추격을 뿌리치고 집까지 도주해 온 어떤 형씨가 생각나는 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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