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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병이 도져 오전 후~딱 한바리 하고 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혼자 쏙딱~하게 갯바위내려 고구메 좀 캘 생각으로
낚시점에 연락도 안하고 홀로 통영으로 날랐었죠..
통영여객선터미널앞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3시반경..
원래 계획되로 갯바위 갈 생각에 충무김밥 1인분만 사고
원*낚시,두*호..등등 전화해봅니다..근데 두곳다 전화를 받지않네요 우짜지..ㅜㅜ
차에서 자고 오후타임 갯바위갈려니 너무 긴시간이라 엄두가 나지않습니다..
해서, 일반 출조점에서 나갈까~도 생각해봤지만..제 경험상..오징어역시
포인트를 잘못 선택할 경우 낭패보는 일이 허다하지요
이왕이래된거..앞번에 갔던 일*2호 선장님께 전화해봤죠..
선장님 왈~몸이 피곤해서 쉰다고 하네요 ㅜㅜ
한두손님 전화온것도 취소하시고 쉬신다는 선장님 말씀에
네~하고 끊을렸는데 저보고 어디냐고 물으십니다..해서 통영이라고..
갯바위나갈려고 왔는데 낚시점이 전화를 안받는다고 하니..일딴 오라시는 선장말에..
잠깐동안 판단이 서지 않다가..이왕이래된거 갯바위 두번갈껄..선상 한판 때리면 되지~하고
김밥2인분 더사서 풍화리로 고고씽하게 되었네요^^
이래저래해서 1인 선비에 내만권으로 선장님과 단 둘이 바람쐬로 고고~
날좋고 물때좋고 완전 퍽퍽하는 시즌에는 절때 꿈도 못꾸는 아이템?아니겠습니까?..ㅎㅎ
오전5시부터 11시까지..선장님과 둘이서 이런저런 이바구도 하면서 주거니 받거니
재미나게 즐기다가 철수후 준비해간 김밥..선실에서 둘이 나눠 먹고 집으로 왔습니다..
총조과는 40수 가량이었고..젤큰게 600그람이고 나머지는 걍 그렇고그런 씨알입니다 ㅎ
볼점유률?은 아니고,,이날 무늬점유률은 정확하게 70% : 30%로 저의 압승입니다?..(누가 물어봤나..ㅋㅋ)
돌아오는길에 선장님 술안주하신다고 ..선장님께서 잡으신
10여수 작은거만 골라 챙겨가시고 나머진 제가 둘러매고(^^) 왔습니다..
무늬와 호래기는 나올때 빠~짝 챙겨놔야되지요?
회원님들께서도 나올때 얼른 달리세요..늦으면 후회합니다?
감사합니다~ㅎㅎ
다른 낚시는 다접고
무늬랑 호래기만 잡으러 댕깁니다 ㅎㅎ
맨아래 사진은 지난 일욜 사진임다..
더블히트!!!근데..나는 뭐하고 있노?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