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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에 아는분들이랑 통영 궁항에 호레기가 좀 나온다고 해서 한번 나가 보았답니다.
해지기전에 도착하니 몇사람 안보이기에 채비준비하고
시작해보니 해지고
간간이 입질이 오기 시작하기는 한데 너무 작아서 캐미끌고가는 입질 패턴은 구경도 못하고 캐미가 내려가지 못하고 멈추거나
살작 들어 올리면 톡 톡 거리는
미약한 입질만 가끔 보이고 마릿수도 별로 였답니다.
너무 작아서 이런걸 잡아야 하나 하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거의 사이즈가 얼라 고추만한놈들이고 간혹 그보다 조금 큰 녀석들이 몇마리 보이기는 했는데 아직은 너무 작아서 한달정도는 기다려야
먹을만한놈들이 나오겠더군요.
가로등근처 가까운곳에서 주로 나오고 멀리서는 입질이 없더군요.
장대로 할려다가 루어대긴걸로 거의
장대처럼 사용해서 잡았네요.
바늘은 가벼운걸로 한개만 다는게 좋을거 같던데 저는 2개달고 했네요.
몇마리 잡은걸로 소주 한잔 할려고 회를 만들었네요.
작아서 몸통채로 한번에 한마리식 먹었네요.
작은 녀석들이 맛은
있더군요.
큰놈들보다 오히려 먹는 맛은 좋은거 같더군요.
양이 작아서 입맛만 다시고 말았는데 한사람이 양껏 먹을려면 100마리는
먹어야 할거 같더군요.
맛있어 보이네요..ㅎㅎ
목장갑낀 손으로 살짝이 눌러주면...겁질(??)이 벗겨지는데....
그렇게 드시면 훨씬 담백합니다...다음에 함 해 보세요..좀 귀찮긴 하지만...^^
조황정보 잘 보고 갑니다..
즐낚하시구요...
아직은 많이 작죠,,, 조금 더 기다리죠 ^^
그래도 먹고 싶다면 잡아 먹어야죠 ~~~ 손질 해놓은 호래기 보니 ... 군침이 돌아서 미치겠???어요 ㅎㅎㅎ
궁물색깔로 보아서는 호래기를 더 넣어야됩니더^^
호래기가 라면보다 많아야 호래기 라면입니다 ㅎㅎ
조황 잘보고갑니다..
초록하늘님 반갑습니다.
호래기는 다음으로 미루시고 초록님의 포인트에서 까지메기 잡는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실은..
어제 저도 궁항에 있었는데..
딱 50마리(갈치미끼용)만 잡고 온다는 마음으로 갔었지예..
진짜 딱 50마리 잡고 밤 10시 50분에 철수 했십니더..
집에 오니 11시 40분반..
궁항서 마산역까지 50분에 주파.,,,,,,,,,,,,,,,,,,,,,
방파제 담벼락 위에서 낚시 했는데..
저를 알아 보시는 분이 한분도 없었습니다..
ㅎ~그래도..
나름 몸통과 다리를 분리해서..
유용하게 드셨네요..회도 호렉라면도..
호렉라면이..급~땡기네요..
궁물맛 생각이 안나요^^
애기꼬추만하다는 표현이 상당히 적절한것 같습니다 ㅎㅎ
아~ 호렉라면 묵고시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