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로그인
2009.09.07 22:29
시간이 여의치 않아 지난 일요일에야 비로소 2009년도 첫 에깅낚시를 다녀왔답니다.
오후 2시에 삼덕항에서 출발
오후 2시 30분경 두미도에서 첫캐스팅
3호에기를 조류에 맡겨 흘림낚시 하듯이 6,70미터 흘려서 몇번 흔들어(?) 주니 ,
바로 한마리가 물어 줍니다.
옳지,,, 대박이구나 ㅋㅋ 첫캐스팅에 ㅎㅎ
꿈이 컷답니다.
결론적으로 두자리수도 못했으니까요.
하지만 첫에깅낚시를 다녀왔다는데 위안을 가져 보렵니다.
2009년도 첫 무늬오징어 입니다.
문희양을 꼬드긴 주황색에기는 몇분후 수장되었답니다 ㅠ.ㅜ
다들 아시다시피 ,,,
무늬오징어는 현장에서 즉석 회로 먹어 주는게 최고의 대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은 ,,,
숙소이던 집이던 시메를 시켜 냉장한채로 싱싱하게 가져와서는 ,,,
오이, 당근, 양파, 배를 채썰고 ,,,
무늬오징어 최대한 얇게 썰고 ,,,
초고추장 적당량 뿌려 ,,,
조무락조무락 섞은 후에 ,,,
꼬치가루 팍팍치고 ,,,
얼음 몇개 동동 띄워 ,,,
깨소금 약간 뿌려 먹어 주는게 두번째 예우인데 ,,,
이도저도 아니되면 ,,,
아래처럼 해먹어도 그런데로 맛은 있더이다 ^^
라면 사리를 끓는 물에 넣고 3,4분 팔팔 끓여 ,,,
찬물에 끄집어 내어 2,3번 헹구어 냅니다.
그 사리위에 살포시 익힌 무늬오징어를 채썰어 올리고선 ,,,
적당량의 초고추장을 뿌려 비비기만 하면 된답니다.
" 아주,,, 쉽죠잉 "
머 ,,,
센스가 있으신 분이라면 오이나 당근을 채썰어 가미하셔도 좋구요.
저는 걍 이렇게 해서 먹었답니다.
혹시나 문희양이 ,,,
고귀한 제 몸을 ,,,
라면사리에나 비볐다고 삐지실려나 ???
2009.09.07 22:54
2009.09.10 22:03
글쓰기조차도 한참의 시간을 내어야하는 판이니 ,,,
언제 또 길을 나설지 아직은 오리무중이랍니다.
허접한조행기를 읽어주셔 오히려 제가 감사드립니다.
2009.09.08 00:07
문늬 조행기와 요리의 쎈스 잘보고 갑니다 ...............^^*
고생하셨어요....
2009.09.10 22:05
민속촌님의 손맛과 어울러진 ,,,
갈치물회 맛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답니다.
언제 또 그런 정겨운 시간들을 함께할 수 있을지 ,,,
2009.09.08 00:33
으으윽!!!!
야간 근무중인데 위 사진 보니 뱃속에서 아우성, 입속에선 신음만............ ^^;;
2009.09.10 22:06
염장을 질렀다면 죄송합니다.
언제고 동출의 기회가 닿기를 희망해 봅니다.
2009.09.08 07:54
문희양 보다 선배님 용안이 더 보고 싶습니다.
건강 하시죠.
2009.09.10 22:09
잘 지내고 있제 ???
얼굴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질 않네 ㅠ.ㅠ
민물 노지낚시는 근래에 들어 아예 가지를 못하고 있으니 더 그런가 보네.
언제고 시간 함 내어 보세나.
2009.09.08 08:22
아이고 라면사리를 시원하게 해서 무늬랑 같이 초장에 비빈다....
정말~ 엄청 맛있겠네요... 참기름 조금 넣으면 더욱 꿀맛이겠는데요~~ 죽여줍니다..^^
2009.09.10 22:12
라면을 삶을때 ,,,
홍화와 열화를 번갈아 잘맞춰 주면 ,,,
면빨이 더욱 쫄깃해 진답니다.
혼자 먹기에는 그 맛이 쬐끔 아까웠답니다.
2009.09.08 08:52
ㅎㅎ
오징어 비빔면... 맛나겠네요...^^;
저는 오징어,콩나물잡채가 담번 구상메뉴입니다...^^;
2009.09.10 22:14
님의 요리에 비하면 ,,,
그야말로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격이라 ,,,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님이 올리시는 요리법들을 짧은 기억력이지만 열심히 입력시키고 있답니다.
2009.09.08 08:54
차밀리고 복잡한 일요일에 두미도까정...
암튼 대단하십니다.ㅎㅎ
전 명동에 갑씨 잡힐때까정 기다릴랍니다.ㅎㅎ
근데 맛나것네. ㅎㅎㅎ
2009.09.10 22:17
ㅎㅎ
일요일 오후에 통영으로 가는 길은 ,,,
생각만큼 그렇게 혼잡하지 않답니다.
2009.09.08 09:15
올해는 두미도 무늬가 좀 늦어지는 느낌입니다.
자원은 참 많은 곳이죠...
날 잡아서 소탕하러 갈 계획입니다.^^
2009.09.10 22:19
어이쿠 ,,,
백면서생님, 제가 먹을것은 조금만 남겨 놓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윤달이 끼어 ,,,
예년과는 달리 조황이 저조한가 봅니다.
2009.09.08 09:33
오랜만에 뵙습니다.
즐거운 조황입니다. 요즘은 무늬가 대세인 것 같군요.
조만간 칼자루 들고 날라봐야 될낀데.....ㅠㅠ
2009.09.08 11:59
가이드 한분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ㅎㅎㅎ
무늬비빔라면 잘보고갑니다.....^^
2009.09.10 22:21
그러게요.
추사쌤 뵌지도 아주 오래인것 같으네요.
얼마전의 동낚인번개모임도 늦게 아는 바람에 기회를 놓쳐 버리고 ,,,
유림님 ,,,
가이드 꼭 필요합니더.
담에 갈때 가이드 쫌 해주이소.
시간 함 맞춰 보입시더.
2009.09.08 12:01
2009.09.08 14:45
손도즐겁고 입도즐겁고 사는것도즐겁고
즐겁게 사는게 보기좋습니다.
2009.09.08 18:21
보고 있으니 군침이 싹~~도네요.
냉장고에 있는놈 꺼네서 바로 시식한번 해봐야 겠네요..
2009.09.08 21:39
맛은 안보았지만
별미일 것 같네요.
꼴깍~
2009.09.09 09:40
음 쉬울것 같은데 냉장고에 있는 한 놈 꺼내 따라해봐^^
멋진 정보감사합니다
2009.09.09 11:19
2009.09.09 11:56
오랜만에 귀찮니즘 요리를 보게 되군요
그데 전에 함 같이 갈때는 아무것도 않하시더니
집에서는 귀찮니즘 요리를 잘 하시는가 보군요
오늘 와서도 제 몫이 남아서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추천 수 | 날짜 |
---|---|---|---|---|---|
공지 | 원전 해상 콘도 연락처 [10] | 개굴아빠 | 386 | 0 | 2021.09.07 |
공지 | 제품 소개(판매 대행) 관련 협조 요청 [27] | 개굴아빠 | 705 | 0 | 2012.11.26 |
공지 | [경축] 동낚인 회원 욕지도 운임 약 50% 할인 [267] | 개굴아빠 | 6447 | 8 | 2009.11.13 |
공지 | [안내] 사용 약관 및 개인 정보 보호에 관한 안내 [19] | 개굴아빠 | 518 | 1 | 2009.08.26 |
공지 | [안내] 회원 등급 관련 [263] | 개굴아빠 | 2363 | 7 | 2009.08.26 |
공지 | 동낚인은...... [151] | 개굴아빠 | 8819 | 106 | 2005.10.15 |
3696 | 빨간 홍시의 결혼... [80] | 능글 | 392 | 0 | 2009.09.14 |
3695 | 고향의 모습과 배둔양조장.. [58] | 호렉 | 335 | 1 | 2009.09.13 |
3694 | 어제는 전어가 묵고 싶어서... [20] | 돌짱게 | 365 | 0 | 2009.09.12 |
3693 | 정신적 공황상태의 사람들 [20] | 개굴아빠 | 355 | 0 | 2009.09.12 |
3692 | 문희양의 변신 [18] | 찬나파 | 183 | 0 | 2009.09.11 |
3691 | 회원정보 확인바랍니다. [2] | 민강 | 131 | 0 | 2009.09.11 |
3690 | 동낚 쇼핑몰 오픈! [87] | 백면서생 | 912 | 0 | 2009.09.11 |
3689 | 글꼴 좀 찾아 주세요. ㅠㅠ [19] | 개굴아빠 | 133 | 0 | 2009.09.10 |
3688 | 유비무환!!! [34] | 찬나파 | 161 | 0 | 2009.09.10 |
3687 | 루어로 잡은 은빛잡어 퍽!퍽!! [40] | 호렉 | 431 | 0 | 2009.09.08 |
3686 | 왠 시샘??? [23] | 찬나파 | 257 | 0 | 2009.09.08 |
3685 | 잠시.황당하고 웃겨서 올렸어요.. [25] | 병아리낚시꾼 | 293 | 0 | 2009.09.08 |
3684 | 쇼핑몰 관련 문의 [5] | 하루살이 | 183 | 0 | 2009.09.08 |
3683 | 홍치(농어목 뿔돔과) 방류 실시 [19] | 무적보리 | 209 | 0 | 2009.09.08 |
» | 귀챠니즘에 빠진 또다른 무늬오징어 요리(?) [26] | 일탈 | 186 | 1 | 2009.09.07 |
3681 | 무늬오징어로 요리를..... ^^! [35] | 은자의 왕국 | 187 | 0 | 2009.09.07 |
3680 | 정겨운 얼굴 들 [12] | 민속촌 | 252 | 0 | 2009.09.06 |
3679 | 동낚인 4주년 번개 2차 노래방 후기 ..... [21] | 울바다 | 348 | 0 | 2009.09.06 |
3678 | 빨간홍시님이 드디어~ [68] | 유림 | 318 | 0 | 2009.09.05 |
3677 | 동낚 4주년 번개 후기 [37] | 능글 | 313 | 0 | 2009.09.05 |
멋진 조행기 감사합니다.
짬을 내서, 떠나 보시기가 쉽지는 않은신 듯 한데,
모처럼 나서 본, 바다에서 문희양을 만나 보셧습니다.
진해 갈치에 이어서 문늬양 까지... .
일탈님의진솔한 조황, 감사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건강하시고, 후속편 계속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