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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7 17:49
전국(?)에 계신 여러 동낚 선,후배님들 안녕하십니꺼?
은자의 왕국입니다....
토욜 갯바위서 무식하게스리(?) 짝대기 쫙쫙 들었나 놨다 하였지만 거의 M16a1소총 쏘는것도 아니고, "탕","탕"하는 소리와 함께 여러 우리(?)애기들을 정확히 13마리나 물속에 수장시키고 꼴랑 한마리 건져서리 집에 왔습니다... ㅜ.ㅜ(엉엉)
2009년 첫출조에서 여러마리 걸었는데 갈수록 어려워 지네요.... ㅡ.ㅡ;
(다른 선,후배님들은 잘도 잡던데....)
토욜은 그렇게, 그렇게 보내고 일요일도 할일없이 뒹굴 뒹굴 거리다, 저녁땟거리에 갑자기 칼국수가 땡기더군요.. ^^;
그래서 시도했습니다.... 은자표 무늬오징어 칼국시.........(밀가리로 만들었심더...)
집 냉장고 냉동실을 털어도 지난번 가거도에서 잡은 돌돔한바리하고 무늬만 보이길래.... 무늬 한바리 썰어서 막노동(?)시작했습니다..
일단 육수 우려냅니다....
(재료는 파,멸치,그리고 다시마입니다..) - 다시국물낼때 굵은 소금 조금 넣으시면 간도 딱 맞아집니다...^^
먹음직스러운 무늬오징어 한바리 해동되었습니다..^^ 그리고 해체사진입니다..
반죽 들어갑니다....
칼국수 반죽은 원래 물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데, 물조절에 실패해서리 추가로 밀가루를 첨가했습니다...
완성된 밀가루 반죽입니다..^^;
아주 동글동글 이뿌게(?)도 반죽이 잘 되었습니다...
다시국물에 멸치등을 치우고 한번 걸러서 맑은 국물 만든뒤 야채(양파,버섯,호박)을 준비하여 투입하여 한소큼 끓여냅니다...
그 사이 은자는 위의 밀가루 반죽덩어리를 홍두깨로 잘 밀어서 칼국수 면발을 만듭니다...
그리고 한소큼 끓은 육수에 칼국수면을 넣고 약 5분간 더 끓였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내미 두넘이랑 뚱땡이 은자랑 맛나게 먹었습니다.... ^^
=총평 : 무늬는 살이 달고 맛있어서 튀김이나 뽁음요리, 또는 그냥 삶아서 먹어도 참 맛납니다만, 오징어국물은 잘 우러나지 않네요...
그래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라서리....
먹다가 감자 않넣은게 생각나서 먹는도중 찝찝하더군요...... ^^
담에 무늬오징어 수제비끓여먹을땐 꼭 넣어야 되겠습니다....
맛없는 글,사진 보시느라 고생했심더....
후다닥....
2009.09.07 17:54
2009.09.07 18:04
ㅎㅎ
제가 군대 취사병 생활을 좀 해서리...^^;
2009.09.07 18:14
음...취사병이라...ㅋㅋ
전 BOQ 취사병...ㅎㅎㅎ
2009.09.07 18:22
잡은 고기 요리법도 이렇게 알려 주시면 관심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양덕동민은 다들 음식에 관심이 많은가 보네요.
2009.09.07 18:27
^^
선배님 반갑습니더..
근데 참으로 양덕동에 외식거리는 없는것 같아요....
은자는 요리에 관심이 많습니다..^^;
2009.09.07 18:27
2009.09.07 18:28
^^
저녁은 마산 오동동 칼국수 집에서 닭국물에 말려진 칼국수 한그릇 어떨까요?
밥 반공기 말아서리...
2009.09.07 18:52
무늬 칼국수,, 요리솜씨 대단합니다
담엔 대박할껍니다
2009.09.07 19:00
ㅎㅎ
꼭 대박해야지예... ^^
사실 대박은 생각도 안하고 있심더...
고마 주말에 바람한번 원없이 쏘이고 오는것만해도 1주간 스트레스가 다 풀려서리... ^^
2009.09.07 18:55
오~ 좋아요 좋아~
.
.
.
근데 좀 불쌍타는 느낌이~ ㅎㅎㅎ
2009.09.07 19:01
^^
지는 유림님께서 만드신 오징어튀김이 더 땡기네예...
작년에 해무보고 아직 안해무봐서리..... ㅎㅎ
2009.09.07 19:03
2009.09.07 19:09
번개때 함 만들어 보까예?...
^^ ㅎㅎㅎ...
2009.09.07 19:50
요리솜씨가 보통이 아니시네요
칼국수 반죽하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눈을 맛나게 먹고 갑니다.
2009.09.07 21:53
사실 큰 맛은 없었지만 휴일날 식구들을 위해 직접만들어 먹는다는게 큰 의미가 있다고 항상 생각해서리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리솜씨는 보통이하입니다..^^
2009.09.07 19:52
먹물은 우짜고예............."먹물 칼국수".................ㅉㅉㅉ
흐미 ~ 그 비싼 먹물 수채 구넝에 쏠랑 흘릿삐릿네예
다음에는 꼭 먹물 넣어서 드셔유~
2009.09.07 21:54
수채구넝에 안 넣었거덩...
고마 비니루봉투에 싸서 버릿거덩,,,,
토욜 잡은 무뉘가 아니라서 먹물까정은 못묵는다...
먹물은 싱싱한 넘으로다가.....^^
2009.09.07 20:52
오~우~~~
낚시 보담 음식점 개업하삼!!!
대박터지것슴당. ㅋㅋㅋㅋㅋ
2009.09.07 21:56
ㅋㅋ
대박은 사장님 닉넴이고요...^^;
그정도 실력은 안됩니더...
담엔 무늬가 들어가는 안동식 찜닭한번 해보까예?.... ^^;
2009.09.07 23:02
밀가루칠 하시며 칼국수 만드시는 모습, 생각하니 잼 납니다.
무늬 대박 함 하셔서,
여러가지 요리 함 올려주시길... .
또 요리도 좋은데, 고기는 어떻게 채비해서
어떻게 액션을 해서 잡았다는, 그런 좋은 말씀도 좀 올려주세요.ㅎㅎ
2009.09.08 08:54
넵.. ^^
무늬 대박해서리 담번엔 다른 요리로 인사드리겠심더....
2009.09.08 00:13
은자왕국님 좀씨 멋집니다요.
지하고 동업 함해보심이.....................ㅎㅎ
2009.09.08 08:55
ㅎㅎ
민속촌여사님.. 그날 번개때 잘 들어가셨는지요.?
저는 새벽에 일(?)이 있어 먼저 사라졌심더.. 죄송
동업할 실력은 안되고요, 고마 월급쟁이가 맞는것 같네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
2009.09.08 08:56
칼국시는 국물맛이 진하게 우러나는 조개국물이 좋고 그도 아니면 닭육수가 어울릴듯..
마루타가 된 무늬오징어 한마리가 아깝긴 하지만 실험 정신은 높이 사준다.ㅎㅎㅎ
2009.09.08 09:12
ㅋㅋ
아무리 멸치육수로 다시를 야무지게 빼도 무늬오징어로는 한계(?)가 있네요.... ㅎㅎ
맛은 괜찮았어유....
담에 함 만들어 보입시더... ^^
2009.09.08 10:35
맛나 보입니다...
번개때 솜씨 함 발휘해 주세요..~~~^!^
2009.09.08 13:25
^^
번개때 잘들어가셨는지요......
담 번개때 칼 한번 잡아보까요? ㅋㅋ
2009.09.08 14:53
맛나게 보았습니다.
요리를잘해서 마눌님이 편하겠습니다
2009.09.08 15:41
ㅎㅎ
그저 주말에 한번씩 합니다.... ^^;
2009.09.08 20:49
2009.09.09 09:13
^^
네 맛에 한2%부족하던데 바지락이 들어갔어야 되었습니다....
그넘의 귀차니즘땜시..... ㅋㅋ
2009.09.08 21:44
칼국수나 수제비 반죽하기 무척 어려운데
요리에 조애가 깊은가 봅니다.
동낚인 중에 요리를 꽤 잘하시는 분들이 많은줄 아는데
언제한번 요리번개를 해 봄직도...ㅎㅎㅎ
2009.09.09 09:14
ㅎㅎ
선배님 ^^ 반죽은 쉽습니다만 귀찮을 뿐이죠...^^;
요즘 마트나 시장에서 파는 생면등이 워어낙 잘 나와서리...
그저 애들하고 쪼물락 쪼물락하는 재미로 한번씩 해보고 있습니더...
2009.09.09 11:51
무늬 오징어 칼국수라
다시물 우려내는데는 갑돌이가 훨씬 낫더라
휘 리 릭 . . . . . .-> ->
2009.09.09 12:46
ㅎㅎ
갑돌군하고, 갑순양 만나러 함 나가보시야지예?...^^
먼저 문희양부터 보시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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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레시피이군요...
이런 생각까지 다하다니...대단하십니다...
체격에 맞지 않는 세심함에 한번 더 놀랬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