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낚시하러 갔다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단골로 다니는 낚시점이 있어서 다른곳은
많이 가지 않습니다만 민물새우가 없어서 할수없이
통영의 모 낚시점에 갔슴니다. 민물새우는 없었고
크릴을 달라고 했더니
세트1과 세트2가 있으니 골라잡으라고 하더군요.
세트2를 달라고 했습니다.
크릴3장에 곽크릴 1개,집어제1,보리1를 주더군요.
제가 집어제는 필요없으니 대신 생수1병 주시면
안되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사장님 말씀이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뭐 크릴을 세트로 팔아봐야 얼마 남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가격에 대해 왈가왈부할 마음도 없습니다.
문제는 집어제의 가격인데 생수 1병이 천원인데
천원도 되지 않는 집어제는 뭘로 만들며
그 집어제의 원가는 도대체 얼마일까요?
포장지에 적힌데로 보면 각종 곡물과 친환경적으로
만들었다는데 그런 단가로 어떻게 만들수 있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과연 그걸 바다에 뿌려도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저질 집어제에 당한 사람입니다 ..... 집어제에 물이 들어가서 완전히 썩어 부패한
집어제를 사용한 사람입니다 첨에 집어제가 색깔이 원래 그런가 하고 갸우뚱했는 ,,,,,
바다에서 사용할라고 밑밥통을 여는 순간 ,,,,,(전에 사용했던 밑밥은 고소한 향긋한 이런
냄새이었는데) ,,,,,완젼히 분뇨냄새내지는 썩어가는 거름 냄새가 나듯군요 ...
도저히 품질을 못하겠더라고요 ,,, 한~두번 품질하고 밑밥통을 닫아 버려고 ,,,,,냄새땜시
낚시를 못할정도 였습니다 ,,,,,결국 낚시도 황이고 .....기분도 드럽더군요 ....
가격도 별로 싸지도 않는 2500원인 주었습니다 X장 할 ....다시는 그낚시점 안갑니다 ....
거제골초님! 반갑습니다. 늦은시간 로긴하여 님의 글 봅니다.
자주 이슈화 되고, 대처방안의 의견도 있는걸로 압니다. 불량 집어제 문제.
국내 참치 조업이 생산원가가 문제되어, 그 대처방안이 수입 일색이었던
크릴을 국내산으로 바꿈으로 상당한 실효를 거두고 있는걸로 압니다.
그러다 경기의 부진이 이유가되어, 현금거래 시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으로 납품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덕에 자본력 있는 점주들은
셋트니 뭐니해서 낚시인들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일색.꾼들의 입장에선
좋은 현상(?) 이겠죠? 싸게 출조가 가능함으로..................
과다경쟁으로 크릴업계 뿐만 아니라, 집어제 업체도 당면한 현실인것 같습니다.
지금, 누드 집어제가 공공연하게 판매되고 있는걸로 압니다.
아무런 상호나 내용물에 대한 표기없이.......................... ㅠㅠ
문제는 그 내용물에 대한 정확한 인지도나 규제가 없다는 것이지요.
성도 이름도 없는 집어제가 시중에 유통된다는건, 그것도 대량으로보인다는건,
분명 이나라의 현실을 보는것 같습니다. 관리감독 해야할 관청에선
무얼 하고 있는지...........
심지어 공업용 도료로 우피의 것들을 분쇄해서 착색한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는 실정 이지만, 이미 그시간은 오래 되었지요. ㅠㅠ
그런 점에선 전 개인적으로 왜놈(?)들 대단하다 생각 합니다. 폐허의 땅에서
이루어 놓은 지금의 국가 신뢰도, 그리고 철저히 관리하고 있는 환경.기업총수가
공공방송에서, 머리숙여 사죄하고 반성하는 그모습. 그렇다고 그들의 만행을
망각하진 않습니다. 일류품질로 승부하고 있는 그눔들이, 결국 인정 받을수 있었던건
국민과 기업의 약속이행, 그리고 철저한 양심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작금의 현실을 볼때, 점주나 업체가 미래를 보는 안목이 있다면, 과연 이런
말도 안되는 집어제를 판매, 구매 할수 있을까요? 먹고살기 위해서란
획일화된 명제를 가지고 변명 한다면, 언제까지 이리 살아야 하는 하는 걸까요?
찰나적, 임기응변적 논리와 개념에 결국 모두가 제 무덤을 파는건 아닌지.........
거제골초님! 좋은 질문과 님의 환경에 대한 염려, 모두가 공감 하리라 생각 합니다.
비록 난상토론이 될지언정, 동낚인 모든님들의 고견을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양심을 갖고 운영하는 집어제 업체가, 이런 것들로 도산이라도 된다면
그것은 남의 일이 아니고 우리 모두의 일이라 생각 합니다.
더러운 것은 집어제가 아니고, 그 집어제를 제조판매, 유용하는 마음이 아닐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ㅠㅠㅠ
저는 집어제 자체도 문제였지만 집어제는 보관을 잘못하여 빗물이 들어가서 상하고 변질된
집어제를 낚시를 잘모르는 초보나 뜨네기 손님들에게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이
판매하는 비양심적 낚시점주가 있어 정말 분통터질 노릇아닙니까 ....
아무리 고기밥만 주고 잘잡지도 못하는 실력이지만 그래도 먼미래를 대박?을 투자라생각
밑밥을 뿌리지만 어느정도끝 집어제가 저질이지 이것은 완전 똥입니다 분뇨죠....
그런 점주의 양심도 떵입니다 제발 환경을 생각하고 낚시업계의 상도덕을 생각해주십시오
자꾸 이런경우가 생기면 .....동낚인 사이트에 낚시점 상호를 공개할것입니다 .....
제가 억하심정이 아니고 파는 물건을 사기치는 점주는 정말 망해야 정신차립니다 ....
사진도 같이 올릴것입니다 .....그러니 다시는 저질집어제 팔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