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심혈관 질환으로 갑자기 쓰러졌을 때, 구급차 도착 전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에 현장에서 기도폐쇄로 인한 호흡곤란을 막기 위해 다음과 같은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의식이 있는지 '괜찮으세요?'라고 물은 다음 반응을 살피며, 이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몸을 크게 흔들거나 하는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그 다음 호흡을 확인하는데, 가슴의 움직임을 눈으로 보면서 호흡음을 귀로 듣도록 합니다. 3-5초 정도 호흡유무를 확인하고, 호흡이 없으면 환자를 똑바로 누인 후에 이물질을
제거하도록 합니다.

▣ 부상자가 의식이 없으면

부상자를 편안하게 눕히고 옷을 느슨하게 해 준 다음 입안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혀가 기도를 막지 않도록 기도를 확보하여 숨 쉴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림처럼 환자의 머리 쪽에 앉아 손을 이마에 얹고 다른 손을 턱 밑에 대고 끌어 올려
(턱 아래 연한조직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 턱 선과 바닥이 수직이 되도록 합니다.

1. 호흡이 없으면 인공호흡을 하고, 맥박이 없으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2. 호흡이 있으면 혼수체위를 취하게 하고 체온저하를 막기 위해 담요 등을 덮어준다.
머리는 얼음주머니나 물수건 등을 이용하여 온도를 낮추어 주고, 한쪽 마비가 있는 경우
마비가 온 쪽을 밑으로 하여 패드를 대고 후송할 수 있도록 한다.
3. 119 또는 129 구급대에 신고하여 구조 요청을 하는데, 현재 위치, 연락전화번호,
  환자 상태 등에 대하여 정확하게 전달한다.
4. 환자 이송시 목뼈나 허리뼈의 손상이 없도록 주의한다.
5. 가능한 승용차에 의한 이송은 가능한 피하고 구급차를 이용한다.



[혼수체위]
호흡이 편하고 구토물이 목에 걸리지 않는 안전한 자세로 환자를 돌려 옆으로 누이게 한 후 팔을 뻗게 하고, 턱을 뒤로 젖히는 자세입니다.

▣ 뇌혈관질환-출혈성 뇌졸중, 허혈성 뇌졸중의 증상
어지러움, 두통, 구역질, 구통, 시력이상(물체가 흐려 보이거나 이중으로 보임),
감각이 둔해지고 저린 느낌, 한쪽 팔다리의 마비 등

▣ 심혈관질환-협심증, 심근경색증
가슴통증(죄거나 찌르고 당기는 느낌, 두근거리고 화끈거리는 느낌), 구역질,
호흡곤란, 식은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