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는 폭염 속에서도 행복한 하루를 만드시길 기원합니다

어젯 밤 올 해 처음으로 진해 풀치 선상 갔다 왔습니다 ㅎㅎ

풀치, 1지, 1지반, 2지  뭐 이런 수준입니다  147마리.

긴 비닐 봉투에 15마리씩 냉동 = 어머님의 젓갈 ... 명령..ㅎㅎ  완수 했습니다

                       (100마리 이상 자신 있다고 늘 큰 소리 쳐 왔기 때문에) 

어린 놈들이라 별로였지만 김장철 대비,  젓갈용.....ㅎㅎ 그래서..........

7시 30분 부터 새벽 3시 30분 까지 그냥 계속 .... 물때에 관계없이....... 허리 아프게.....물고 늘어지데요..

수면부터 4 ~ 5미터 이내에 있으니까 긴 장대도 필요 없습니다

3.3 미터 갈치 전용 릴 한 대와  5.3미터 민장대 한 대 로 했고요

그리고 3미터 짜리 민장대는 대 끝이 물에 닿일 정도로 넣어서 손목 스냅으로 약간씩 흔들어 주는 방법으로

갈치들을 약올리면 갈치들이 금방 열 받아서 팍팍 덤벼듭니다

남들 보다 두 배 많이 잡는 방법!!!!  ㅎㅎ  다 들 아시죠???

갈치 낚시의 키 포인트는 챔질 타이밍!!!!  아시죠???

루어대는 옆에 두고 가끔씩 한마리..... 이런 방법으로 했습니다

미끼는 냉동 꽁치 네 통이 모자라서 칼치 다섯 마리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사실은 갈치 미끼가 더 좋습니다 이것도 아시죠??)

선비가 5만원이니까 본전 계산하시고 출조 계획에 신중한 선택  하시길....ㅎㅎㅎ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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