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돔 잡으러 좌사리에 갔다...

 

초도 쪽에 벵에돔치는 갯바꾼들을 내려주고...

 

 

 

오늘도 재림여 앞에 앉았다...

 

 

새벽에 도착하니....

 

물돌이 타임 이었네요.... 간간히 상사리들이 올라오고...

 

그런데...동이 터오자

 

물이 빨라지며... 도무지 낚시가 않된다...

 

오늘이 9물이지요..

 

순식간에....원줄이 풀리며...

 

감아들이기 바쁘다....

 

모두들 지쳐.... 선실에 누웠는데...

 

새벽에 뻘짓한다고 입질도 못받은 나는 열심히

 

쪼고 있다...

 

 

 

철수 시간이 다 돼가는데...

 

물이 서서히 죽는다...

 

이윽고... 상사리가 올라오고...뻰치가 올라오고...

 

그 다음 허거덩....

 

드디어 놈들이 왔다....

 

엄청난 파워...부시리놈들....

 

목줄이 뎅겅...

 

어어...끌려가다가...벗겨지고...

 

작은 놈들만 올라오네요....

 

 

 

해가 올라오자...더워지더니...

 

10시경 철수 시간이 되자..

 

진짜 덥다.... 미치겠네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철수....

 

 

오늘 잡은 놈들...

 

반찬거리나 해야 겠네요...

 

 

짜릿한 손맛도 보여주고...

 

고맙삼....

 

당분간..

 

부시리 성화로 참돔 낚시는 힘들겠네요...

 

벵에돔낚시로  바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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