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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늘 날씨도 꾸리하고 낚시 안할라 했는데...
묵고사는일로 통영가는길이라 어쩔수 없이 냉장고로...(핑계 조코 ㅎ)
도착 어르신두분 (칠짜) 이 낚시 오셨네요 포인트 진입할려니 하시는말씀
여보게 오늘 샛바람 터지서 낚시 파이겠다 카면서 소주나 한잔하세 ...헐 빈속 이때가 팔시경
칠짜 두분과 나 (오짜) 한잔합니다 낚시에 대해 노하우가 많어신듯 열변을 토하십니다 ㅎㅎ (약간 지겹도록)
알딸딸 ~~~~ 포인트 가서 대편성 합니다 채비하다 손가락 흠집 피가 납니다 대일밴드 가방에 찾아 보지만 없습니다
수건 짤라 칭칭 맵니다
구시경 땡바람이 부는 와중에 첮입질 도달 씨알 조코 몇마리 잡고 있는데 또부릅니다 칠짜분들이 ..
칠짜가 부르는데 오짜가 별수 있습니까 가야지 오대서 났는지 안주는 해삼 ( 알고보이 선장님과 칭구분)
인자 헤롱 헤롱 해가지고 낚싯대 있는곳으로 가보이 개판 오분전 ..얼키고 설키고 ...
올려보이 밀치놈이 난리 벛꽂장을 맹그로 놓았습니다 대편성 세대 해놓은걸 다시 채비...
오늘은 밀치란 놈들이 대세 난 도다리 잡으로 왔는데 그채비에 이놈들이 물고 늘어집니다
내앞에 칠짜분들 역시 낚시 경륜이 있어 그런지 밀치 정말 잘잡더군요 (나올때보이 한 40여수 넘을듯)
열시반경 바람 멈추더니 인자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낚.......
또 누가 부릅니다 가족 한팀 오신분들 회 써리가지고 한잔 하러 오라네요
또 갑니다 사짜부부 조사님 딸내미랑(10살) 늦게 들어와 몇마리 잡아 썽거러 한잔 하자네요 (묵을복 많은 조뽈락 )
비 피한다고 아빠 엄마는 들어가 있는데 내곁에서 열낚하고 있는모습이 넘귀여워 사진한장 찍어 왔지요 (몇바리 했슴)
낚시하다 보이 웬종일 밥을 안묵은것 같에 사간 김밥 찾아보지만 없고 그래도 배는 안고픕니다 (얻어 먹은게 많아서)
한시경 비는 거세지거 가봐야 하는일도있고 해서 낚시 끝 ......
오늘조과는 밀치 13마리 도다리 9 망상어 6 뽈락 2수 노래미 1 우럭 1 그라고 쭈꾸미 1마리 였습니다
밀치가 데세인지라 본의아니게 밀치낚시 를 했다고 봅니다
아는 횟집 가서 묵을만한 놈들만 회뜨니 4 도시락 반틈은 찌 말뚝님께 헌납 (그저께 먹은죄로 ㅎㅎ)
같이 하신분들 너무나 고마왔습니다 인연이 있슴 또 만나 겠지요
그라고 *자님 포인트 잘못 앉어신것 같습니다 오늘 현장 조사해보이 ......미안 합니다 좀더 자세하게 .....못한것
우짜다 보이 요즘 동낚에 조뽈락이 도배한것 같습니다 죄송 ..ㅠㅠ 요즘한가하다보이 ..
이달 중순쯤 나도 바빠 집니다 그땐 낚시도 자제해야 될것 같고...암튼 읽어 주셨어 고맙습니다
좋은일만 생기는 동낚인이 되시길........
포인트는 개발하기 나름입니다 ......(魚學博士)
밀치 쌍걸이라... 손맛이 과연 어떨까요?ㅋㅋㅋ
볼락도 보이고... 냉장고는 냉장고인가 봅니다...
좌대는 옆에분께서 자꾸 부르는군요... 참 훈훈합니다~~~
우와 조황을 보니 장난이 아니네요...
부럽습니다.
전 토요일 밤에 남해에 뽈치로 같다 왔는데
바람이 태풍 수준이고...아가야 뽈락 몇마리 얼굴보고 왔습니다.....
ㅎㅎ 밀치가 아이고 숭어새끼 모찌라고 하죠? 밀치는 숭어 양식 하는걸 밀치라고 하더군요^^ 밀치는 숭어에 있는 밤 이라는 모래주머니 같은게 없더라구요. 그나 저나 동네조황으로는 조뽈락님이 단연 탑입니다^^
아직 도다리 손맛도 보지못한 저에게 쌍걸이란 완죤히 염장질 수준입니다. ㅠㅠ
애정남 왈 : 밀치 낚시 맞습니다. 최다어가 밀치인지라 밀치낚시가 맞습니다.
비맞고 고생하셨네요.
포인트도 같이 소개 해주셨으면 금상첨화 였을건데ㅛ......가신데가 어딥니까..요즘 감생이도 안되고 해서..저도 함 가볼려구요
괜찮으시다면..쪽지 함 날려주세요...ㅋ
아니! 저기는 며칠 전 휘자님과 코피흘린 자리 아임미꺼.
애매한 거 정해 드립니다. 조뽈락님과 함께하면 대박 안그러면 쪽박임다.
그 후는 알아서 하이소
ㅎㅎ 조황 넘 재미있게 읽었네요. 밀치가 미쳤나요~~~~ 지렁이는 안먹는걸로 아는데, ㅎㅎ 짧은 소견입니다.
그래도 취권 조법이 나름 괜찮은듯하네요, 한 수 가르침을 주시면 기꺼이 스승님으로 모시겠습니다.
근디. 소주 3병묵고 낚시는 절대 못함. 주량이 1병이라 ㅎㅎㅎ
혼자 출조 하면 늘 현지 출조지에서 훈훈한 정을 나눌수있지요.
그래서 저도 비록 대구서 먼거리지만 혼자 자주 가는 이유 입니다.
조뽈락님의 조황글을 자주보니 낚시를 참 재미있게 즐기십니다.
그모습이 왕 부럽습니다....
언제 꼭 동출 함 할수 있는 기회가 오겠지요..
꼬마아가씨도 낚시하는 걸 보니 그리 위험하진 않나 봅니다...?
딸 둘 데리고 함 가고싶네요.........!!!
밀치 채빈 어떻게 하나요? 도다리와 다른가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