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혹(이리 표현하면 성낼까나?)을 달고 다니다가 오랫만에 혼자 뽈락잡으러 갔읍니다.

마땅히 갈때가 없어서 조황을 살피다가 삼천포에 정**낚시조황이 나름 신빙성이 있어서 처음으로 삼천포배를 타고

선상뽈락낚시를 했읍니다.

준비물을 물어보니 2칸대와 뽈락루어대를 준비하고 웜을 뭐를 쓰야 될지몰라 대충준비하고 고고씽

낮뽈락이 나온다고 4시에 출발 첫 장소는 두미도

몇번의 캐스팅에 용치놀래기만 잡히고 다시 이동 두번째 장소는 상노대

계속 용치만 잡히고 낮마리의 뽈래기 다시 이동 세번째 장소는 상노대 뒷편

여기서는 20급의 뽈락이 몇수 하지만 나는 황.......

간간히 나오는 뽈락에 어둠이 지면 좀 나오겠다는 선장의 말에 그곳에서 계속 낚시

8시경 라면으로 저녁을 때우고 다시 낚시 시작 웜으로 뽈루를 하지 않고

지렁이뽈루를 시작(선장 포함 다른 단골꾼도 전부)

간간히 올라오는 뽈락 근데 씨알이 안습입니다. 첫수 기념 방생....

선장과 다른 사람들은 간간히 20급을 뽑아내는데 내만 딱 묵기 좋은 싸이즈(표현이 넘 좋네 약 14~15정도)는

쿨러에 넣고 좀 작다 싶어면 방생 여기서 십여수 하다 다시 이동 네번째 자리는 약 300미터 벗어난 상노대 뒷편

배정열 시키고 캐스팅과 동시에 히트 여기서도 씨알은 안습... 간간히 잡혀오는 뽈락과 놀다보니 11시

선장 오늘 조황은 별로입니다.. 가이시더... 철수

출발할때 가이드가 요즘 뽈락이 점차 빠진다고 하드니만 정말인가봅니다..

삼천포 출항은 욕지도권이 선상낚시 7마넌..  입니다

선장 포인트잡는거 가이드 배정열시키는것은 수준급으로 생각합니다(망구 혼자 생각이지만)

그리 친절한것도 없고 불친절하는것도 없고(사실 라면 끓여 줄주 알았는데 컵이라 실망)  선장은 쪼깨 맘에 들었음.

당분간은 뽈락선상 안나가는게 좋을듯 싶음

갯바위에 내린사람이나 선상이나 비슷(?)한것 같음.

혼자 낚시가기전에는 사실 설레였는데 조과가 부진하다보니 피곤만 더하네요..

혹한테 큰소리 뻥뻥치고 갔는데... 에궁...

인자 뽈래기도 호래기도 오징어도 없는데 무슨 낚시 해야 돼나요?크기변환_사진 04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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