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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비가 간간히 내리는 가운데 오후에 공장의 일거리가 없어서 지리산비님과 모처럼 거제로 날아보았습니다.
구조라 포세이돈에 들려서 갯바위 내려 달라고 하니 마침 사장님 선상 루어 탐사한다고 그냥 선상 하잡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농어 루어란 걸 해보았습니다.
2시간여 낚시하고 잡은 고기는 지리산이 오십 될까말까한 것 한 마리와 사장님 까지메기급 2마리입니다.
부실한 장비탓인지 저는 툭 하는 입질 딱 한번 받고 끝입니다.
물이 차워서 그렇다네요.
바다상황은 그날 그날이 다르니 어찌할 도리가 있겠습니까.
다른 갯바위팀은 상사리 몇마리와 벵어새끼 같은 놈으로 몇 마리 잡았더군요.
돌아오는 길에 혹시 길 잃은 무늬가 있는지 확인차 옥림, 덕포 방파제에서 몇 번 흔들어보았는데 전혀 생명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올 여름에 구조라 쪽에도 무늬 포인터가 산재해 있음을 확인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찍어온 사진 몇 장 감상하세요.
농어루어 장비가 없어서 에깅대와 합사 1호를 가지고 했는데 중간에 줄이 엉키는 바람에 거의 달 날려먹고 캐스팅 거리도 안 나오니 잡을리가 있겠습니까.
사진은 제가 가지고 있었던 카메라를 처분해 버려서 똑딱이 카메라로 찍은 것이라 뽀샵처리 좀 했습니다.
한달하고도 반이 지나야 무늬사냥이 될껀데 그때까지 뭘로 보낼지^^^
요즘 시간나면 전 루어대 들고 맹물에서 배스사냥합니다
멋진 거제바다 보니 가슴이 확 뚫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날씨도 안좋은데 멀리까지가시여 고생 했네요 무늬는 남해는 조금 붙은것 같읍니다 상주 쪽에 가시면 낮마리는 할겁니다
멀어서 그러하지만 빨리 통영권에나 부산권이 와야 자주 얼굴도 볼것 인데 말입니다 수고하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