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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바다 갈치 낚시 다녀 왔습니다. 물 때 좋고, 달 안밝고, 바다 잔잔하고 안 추웠지만
실력이 일천 한지라 많이 잡지는 못하고 마리 수로는 6~70마리 잡았습니다.
문제는 씨알인데 12시까지 입질은 잘하는 데 주종이
3지 미만, 아주 드물게 4지급이 올라 옵디다.
12시 넘어 서면서 씨알이 약간 굵어졌지만, 5지급은 거의 없다고 보아도 과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내 손이 너무 굵은가?) 그나마 입질이 너무 예민해서 제공되는 채비와
만들어 쓰는 채비의 조과 차이가 많이 납니다.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마리 수만 따지면 대박이라 해도 될법하지만 씨알로 볼 때
대박이라는 말을 사용하기가 좀 거시기 합니다.
20만원 내외의 비용을 들이고 날밤 새면서 하기에는 좀 그렇네요. 물론 많이 잡으신
분도 있지만 그 분들 갈치 낚시에 대해 엄청 연구도 많이 하고 채비를 직법 만들거나
따로 주문해서 가지고 가는 등의 노력과 투자를 했던 분들이 아닌가 합니다.
작년에 먼바다 갈치 엄청 대박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그런 기대를 하고 찾으신다면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 꿈 깨세요 ! "
작년같은 조황은 유사이래 처음이었다는 것이 현지 어부들의 이야기라고 하네요.
지금도 계속되는 점주 선상 조황은 항상 대박입니다.
(사진은 ---------------> ----------------------------------> --------------------------------------> ------------------------------------>------------------------------------->------------------------>------------------------------>---------------------------------------->---------------------------------->-------------------------------------->------------------------------->---------------------------->-------------------------------------------->------------------------------>------------------------------------------------->---------------------------------->-------------------- >부끄러버서 안찍었습니다 아니 못찍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대박조황정보에 혹해서 가지만 늘 후회로 돌아옵니다.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하면서도 다가오는 주말을 기다리면서 또 대리만족하는 1인입니다. ^^
선무당님 그냥 S~M~I~L~E~!!! (^^)?
조항 사진만보고 갈려고 하였는데 정보 감사 합니다.
20십많원이란 돈을드려 먼곳까지 2지 3지 잡으려 가지 않으셨을터인데 많이 속상 하셨겠네요.
고생 많았습니다....
그 날 승선했던 18명 전체의 조황은 모르겠고 친구와 제가 잡은 것중 4지라 할 수 있는 것은
3마리 정도 입니다. 그리고 3지 미만, 즉 3지도 안되는 놈들이 대부분이구요. 엄청난 조과 아닙니다.
같은 글을 인낚에도 올렸더니 여수도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사실 갈치는 비싸기도 하지만 사업하는
사람들은 굵은 놈들은 선물하기가 참 좋다 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선물용은 거의 안 나왔다고 하네요.
제가 드리고자하는 말씀은 경험상 한 두번 가볼만은 하겠지만 점주들이 하는 완전 대박이니, 뭐니 하는
말을 듣고서, 자기도 엄청난 대박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말고 가시라는 이야기입니다.
좋은 조항정보 잘보았습니다
멀리 가셔서 고생하셨네요 저도 요번에 한번 갈려다가 안가길 잘했는지?,,,
점주들의 허위 과장조황 ㅠㅠㅠ~~~쩝쩝 입니다그려,,,,
언제 선무당님과 감시사냥 한번 가야 가고 싶은데 시간이 안맞쳐 지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