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터키로 출장가신관계로 하찮은뚜벅이가된 저는..

어쩔수있겠습니다.. 인력차..자전거를 타는수밖에 ㅠㅠ

사실 자전거로 귀산가는건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었는데

무사히다녀왔습니다...

먼저 인터넷으로 가는길 검색하고...빠른길은 지하도로 통해서가야하는데.

오르막도 많고해서..홈플러스쪽으로 빙~둘러서 가게되었습니다..

참..봉암대교갈때까지만해도 좋아하고있었는데...공단들어서니..까..까마득..

열심히..달렷습니다... 이제 귀산바다에 입성(?)할때쯤 웬버스가지나가는데.

빤..히쳐다보는 한 남자분.. 쪽팔림에 손발이 오그라들었습니다.

하여간..등대낚시점에들러서 지렁이 2천원치사고...빵하나 생수하나 사고..

쭉~~달려서 용호마을까지 진입.. 꼬시락포인트가 어디일까..?하고찾는데..

당췌어디인지모르겠음..계단비슷한곳은 물이 쫙 빠진상태.

거기서 20센티좀넘어가는 새끼숭어들이 한 열댓마리쯤 몰려서 다니더군요.

카브라지그에반응없고..청룡조법에도 반응이없어서 한 20분간 뻘짓했습니다..

도착은 1시에해서..이리저리 온갖 방파제를 돌아다니다보니 어느새..4시!!!

물론 이때까진 꽈..꽝.. 그래서 마지막 최후의..맨날하던 방파제로갔습니다.

거기서 카브라지그로 석축을 쭉~끌어주니 금새 우럭인지..꺽더군지..한넘이랑

제법큰 노래미가 삼킬려고 아둥바둥..하더군요 일단 카브라지그로 한수..했습니다.

작은 꺽더구?애력? 구별도쉽지않네요 하여간 그넘한수하고.

20좀넘어가는 쥐노래미 2수..18정도되는 노래미한수..그리고 꼬시래기는아닌데..

망둥어..몇마리.. 물론 다 살려줬습니다^^

올때 뵜었던 외항쪽에서 찌낚하시던조사님..슬며시 오시더니 이쪽에고기가있네~

하시더군요..그래서 구멍치기하는법알려드리고 나니까 4시 20분.. 제가 낚시하느라

안오시길래 그냥 적당히낚았으니 슬며시 비켜드렷습니다^^ 지렁이도 드리구요..

만족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1시간걸려 집에도착하고..쓰러졋죠^^

사진첨부가 2개밖에안되서 사진을 못올리네요^^많이찍었는데.

사실전 이제 고2되는 고등학생입니다. 일주일후면 고2가되는데 추억삼아 다녀왔구요..

이글보시는분들이 좀 의아해하실겁니다..

부모님이름으로 가입을했구요.. 눈팅만하다가 너무활동을 하고싶어서..글올립니다.

나이제한이생긴이유가 예전 한 초등학생의 만행인걸로 저는 알고있는데요..

그런학생이 있는반면 즐겁게 취미즐기는 학생도있답니다..나이어리다고해서

무조건 가입을 차단시키는건..제입장에선 좀억울하네요 ㅎㅎ 당장 나이제한은 시키더라도

싹이보이는친구들은 계속활동할수있게 해주셧으면좋겠어요 융퉁성있게요..

그게안된다면..처분을기다리겠습니다^^ 이글보시는분 즐거운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