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 아우의 도움으로 다시 사진을 게재할 수 있어
모처럼 조황 한번 올려봅니다(대박은아니지만^^)

엊거제 거제까지 가서 참패를 당한뒤 너무도 충격이 커서
며칠간 깊은 슬럼프에 빠져있다 토욜 다시 통영권으로 나갑니다

그렇게 좋게 느껴졌던사리때에 말입니다
근데도 도통 호랙은 올라오지를 않고 새벽까지 해야 마릿수
한다는 말에 새벽 5시까지 쪼았지만 역시나 감감무소식입니다

다시한번 나한테 근본적인 문제가 있지는 않는지 통감하고
처음으로 호랙 낚시를 접을까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니 내가 언제 그랬냐는듯 또 다시 채비랑
기타 소품하고 챙기기에 부산합니다--;  하늘도 감동했는지ㅋㅋ

일욜과 월,화, 3일동안 다니며 조금씩 잡았습니다 첫날에 68마리
둘째날 51마리(강풍) 셋째날 38마리 날이갈수록 조과가 떨어지네요

오늘 한번 더 나가보면 윤곽이 잡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익히 알고들 계시겠지만 밤바다의 기온은 너무도 차갑습니다

최대한 보온에 신경쓰시고 한마리라도 더 잡아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이상 통영에서 안빈낙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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