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인터넷조항기를 따라..이곳저곳..
마음엔 벌써 감성돔 수십마리를 잡고...

막상 가보니.. 아~~~~~~~~

한마리도 못잡고.. 꼬등어 몇마리만 잡고 왔네요..


9월 4일...

새벽 4시에 주섬주섬 옷을 입고..

달리고 달리고....

요즘 홍무시도 귀하기 귀하다고..
전날 예약까지 하고... 200g을 받은후..

6시에 도착했는데... 날은 훤하고
구복 바다위에 배들은 동동동...

이리저리 이곳저곳...

오늘도 입질한번 못받고..집에 가는가...이생각 저생각에..

구복을 지나..광산을 거쳐..별장을 찍고..뽀인트에 도착하니...

으악........

양식장에 배들은 꽉찼고..
미쳐 양식장에 못들어간 배들까지.......ㅠㅠ

삐지고 삐져서...
슬슬 시작을 하는데....

3시간동안 넣으면 올라오고 넣으면 올라오고...

음하하하...

옆에 꾼들에게서 들려오는 한마디...
"저 아줌마 꾼이네..............ㅋㅋㅋㅋ"  아 뿌듯뿌듯..

집에 도착하니 5시 조금 넘었네요.

30-33cm 11마리..
26-29cm 9마리..
그리고.... 터져서 도망간 7마리..

놓친물고기는 다 크다고 하지만...정말 컸다는............


여기서  오늘의 뽀인트..

========목줄은 튼튼히.....


이상.. 감수자 여조사.
대필 여조사 딸래미..
사진 여조사 딸래미..
주연 감성돔 30cm이상 10마리.
조연 철업는 강아지들...
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딸래미 한마디...입니다.

며칠전에 새벽부터 나섰는데..한마리도 못잡고..
엄한 꼬등어 몇마리 잡아오셔서...마음이 안좋았는데..
오늘 대박나셔서 덩달이 즐겁네요..

엄마 !!!! 이젠 꼬등어 반찬 안먹어도 되는거지???

내일부터 감성돔 구이를 기대하며 이글 마칩니다...


모두 대박나시길...바랍니다.

아 깜박할뻔했당..
며칠전에 여조사딸이라고.. 뽀인트 알려달라는 쪽지 보냈는데..
너무 상세히 알려주신 "X하"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꾸벅..



그리고 쪽지 보내시는분들..
여조사님께서...연세가 쪼메 드셔서 ㅎㅎㅎ힘듭니다..

제가 퇴근후 다 확인해서 쪽지 보내놓을게요..
너무 목놓아 기다리지 마세요... ^^

오늘 밤 12시에 보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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