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3명이서 열심히 망상어 꼬드겨 봤지만
겨우 열댓마리 잡고끝나버렸네요...ㅠㅠ

넘 아쉬워서 해떨어지자 불켜고 호랙 잡았습니다^^;
첨엔 던져넣기가 무섭게 2마리씩 물고 늘어지더니 만조시간이 가까워지자
입질 빈도가 점점 떨어지네요

11시가 가까워지니깐 아예 바닥으로 내려가버렸는지 짧은대엔 입질이없고
3칸반대에만 입질이오는데 그거마저 따~문 따~문 올라 오더군요
그래도 드뎌 세자리수 함 해봤습니다
폰으로 찍은거라 사진은 별로네요..

12시 다되서 낚시접고 민박집가서 안주 만들어 먹었습니다^^
들어올때 선착장에서 생굴한박스 사온거 그거도 삶아 먹고요
호래기가 씨알이 커서 한입엔 안들어가고 2번은 베먹어야 되더군요^^

담날 새벽에 나가봤지만 역시 황...ㅠㅠ
고기는 못잡고 한그물에 씐 고기처럼 배터지게 욕들었습니다
마을 이장님이 방송하시더군요
낚시하는건 좋지만 우리동네에 도움 안되는 쓰레기좀 버리고 가지말라고...
버리고 가다가 들키면 차 번호판적어 고발하겠답니다.
오죽 쓰레기 문제로 골치아팠으면 저러시나 싶데요..

그래서 쓰레기 부피줄이는 방법 몇가지 공유할까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캔종류는 콱 밟아서 ...^^
생수병 콜라병등 페트병도 콱 밟아서(마개열고 밟아서 공기뺀다음 마개꼭 잠그면 됩니다)
라면봉지는 잘접으면 스프봉지안에 꼭맞게 들어갑니다
밑밥을 현장에서 갤경우 크릴담은 비닐봉지랑 집어제봉지가 문제네요. 막날아 가기도 합니다
어차피 집어제랑 크릴냄새 씻어야 되니 손씻을때 같이 씼어서 물뺀다음 꼭꼭접어
낚시점에 흔한 노란고무밴드 몇개 얻어놨다가 묶어서 비닐봉지에 넣으면
부피가 확줄어서  처리하기 편하더군요(안얻어 놔도 미끼살때 자주 따라 옵니다^^)
젤 좋은 방법은 쓰레기 생길만한건 아예 안들고 가는게 좋긴 하죠...^^

연일 황사가 심하네요
봄철 건강하시고 어복도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