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이 주말이 다가오면 바다가 보고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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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파고, 풍향,풍속, 간조, 만조시간 , 낚시를 시작한지 얼마안도면 이제 도사의 경지에 이릅니다.
오늘은 혼자가 아닙니다. 11명 1월 정출이랍니다.
캡틴 사업장에 렌트카가 주차되어있습니다.
새벽 5시 일행과 장비를 태우고 출발합니다. 3시간을 간 후 통영삼덕항에 도착합니다.
역시 여기저기 많은 조사님들 짐이랑 총이랑 들고 종종걸음으로 승선합니다.
주말이라 역시 사람이 많습니다.
선장님이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는 모양입니다. 왔던 곳을 되돌아오고 다시 반대쪽으로 갑니다.
이름모를 포인트에 내립니다.

그런데 생물이 없습니다. 3시간흐른후 한마리가 올라옵니다.
껄다구..
2시간후 또 올라옵니다. 배도라치

그리고 끝입니다.

밑밥 1주일 삭혀서 다 부었습니다.
욕심을 부은듯 시원합니다.
어느 고수님처럼 밑밥이 내욕심이라 ..하던데
그럼 몇박스를 부어야하는데...혼잣말로 중얼거립니다.
5시 철수인데 청소하고 정리하니 3시반입니다.
선선한 바람 그리고 피곤이 같이 몰려듭니다.
그렇게 철수할때까지 숙자처럼 잡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ps 주말은 역시사람이 많습니다. 팀일원중 2명은 여밭이라면서 내렸는데 수심2미터...
5시간동안 자다가 철수하였습니다. 심심한 위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