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섭하긴 뭘?
매일 출퇴근 하셔도 되는 곳일텐데요 뭐
어디 멀리 아프니가라스탄으로 선교? 아니 나의 실수.....의료봉사 가시는 것도 아닐텐데요 뭘
매일 볼려면 매일 볼수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잘 가시라는 인사는 안 올립니다
플록즈 파다, 하이~ 굿다이~(FLOG' S FATHER, HIGH ~GOOD DAY~)
GOOD DIE~가 아닙니더 오해 없으시길
호주식 영어발음으로 간단 인사 드립니다
클레믈린 싸부님이 간절히 부탁하길레 제가 대신해서....
배신적인 측면에서 말씀드리자면.........
음~
클레믈닌 싸부는 지금 뱃머리횟집 좌대에서 낭만적 쏘낙성 보슬비를 맞으며 회사직원 모씨와
4지급 갈치를 메가리살 잇갑으로
열심히 올리고 있다고 누가 그래서
제가 조금전에 궁금해서 그놈의 불칼같은 성질을 잘 알면서도
조심조심 전화를 드렸더니
신경질 칵칵 내면서
지금 억수로 바쁘니까 전화 못 받으니 빨리 끊어라 캅디더 조금 전에요
조금 서운합디더
오늘 비가 와서 비린내나는 잇갑 만진손 타월에 안 딱아도 되니까
크레므닌 싸부는 진짜 좋겠네
우리 순댕이 백면서생님은 지금 어디서 무얼하시고 계실련지?
아마 쿨쿨 주무시고 계시겠지
우리 싸부님의 저주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잘 모르시고............
낼부터 애들한테 시달릴꺼 생각하니 저도 맘이 아픕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