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토요일 주말 날씨가 아주 맑네요.

바람이 예보되어 있어 걱정은 했지만 생각만큼 불지는 않았어요.

통영여객선터미널 아침 7시 배로 추도로 전갱이가 붙었는지 확인차 가봤습니다.

거의 한시간 30분정도 걸리네요.

당일치기 일정이라 돌아오는 시간은 오후 3시 35분.....

먼저 감성돔 낚시채비로 해보았으나....

실력이 없는지 감성돔이 없는지 확인이 안되네요..

어쩔수 없이 전갱이를 목표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씨알좋은 망상어는 잘 물어주네요.

그리고 젓뽈락이 엄청 잡히네요.....

전갱이가 잡히긴 해도 사이즈가 아쉽네요...

두시가 넘자 물아래 학꽁치가 방파제에 붙었네요...

눈에 보일 정도의 깊이에서 돌아다니네요....

역시나 눈에 보이는 고기를 잡기가 참 쉽지가 않네요..

학꽁치가 미끼를 보구 먹지를 않네요.....

아....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음 학꽁치 회를 먹을 수 있었을텐데........

집에 가야할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학꽁치 구경만 하고

짐싸서 돌아 왔습니다.


지금 이 시기의 방파제에는 아직 전갱이가 많이 붙질 안았네요...

젓뽈락, 망상어 그리고 손님으로 학꽁치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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