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월욜,

직장 일찍 마치고,

바람쐬러 실리로 날랐네요,,,

일기예보와는 달리 바람이 꽤 불었었구요.

월욜인데도 밤에 볼락 낚시하시는 분들은

서너명 계셨습니다.

캐스팅하고 정렬된후

하나, 둘, 셋,,, 열을 셈하기 전에

입질은 옵니다.

근데,,, 전부 젓뽈,젓뽈,또....젓뽈.

챔질도 헛챔질이 다반삽니다.


씨알이 잘아서 그런지

찌가 사라지고 한~참을 지나서 챔질해야

후킹이 됩니다.

그중 반은 지 대가리만한 바늘을 삼키고 나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쓸만한 놈은 없습니다.

어쩌다 한 두마리 20CM 가까운넘 나옵니다.

안돼서 흘림대 접고, 장대를 들이댔습니다.

.

.

근데,,,장대는 더 합니다.

젓, 젓,,젓,,,젓,,,,,

전부 애기들입니다.


 1586421429127.jpg


더이상 하면 어린고기 살생하는 짓 밖에 안될것 같아

접었습니다.

사진속 어린넘들은 물론 바늘을 삼킨 넘들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울동네 착한 횟집서 가성비 좋은 한도시락 사 갑니다.

1586421471012.jpg


도다리와 아나구 횝니다.

요즘철엔 최고인 듯요,,,


횐님들 전부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안전한 낚시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