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조황인가 헷깔리는데,
우찌됬든 바다 콧바람 쐬고 거두어 들인 수확이니...

추봉지킴이님 8물 해산물 조황을 보니 손이 근질거리고,
오늘따라 이상하게 기분도 꿀꿀하여
오전근무중 11시경 마눌 전화하여
" 12시 집에 갈테니 나갈 준비 하거라"   급조하여 오후 휴가내고

구산면으로 출발,,
가는도중 동키행님 아지트인 신마산 병원옆 이바돔에서 등뼈한대 때리고
수정 방면으로 가면서 오데로 갈까 하다가 옥계 방면으로 쓩....

마눌하고 둘이서 잡은 바지락, 대합, 고동입니다.
덤으로 씨알좋은 돌게 한마리하고...

주인들은 양식장에서 바지락 캐고.. 내는 물이 많이 빠져
양식장 밖에서 캐고..    그라니까  불법은 아니죠...

바지락은 해금하여 빡빡 씻어 냉장고 보관하고,
담주 구복 동산에 달래캐서 된장  끓이면 봄 입맛 듁음입니다.
(벌써 두어번 해 묵었습니다)

근디 고동 씨알도 굵은데 넘 많이 따 와서 다 몬 묵울거 겉아
동네 분양 할려구 합니다.
필요한분 손 드이소......

근디 이것도 조항 맞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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