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도다리와 게르치급 노래미는,,

굳이  꼭 뎃마를 타야하나 ~ 하고 가끔 생각해 봅니다.

이틀전 해질녁 2시간 전후와 사흘전 새벽  2시간 전후에(동틀무렵)

회 장만할만큼의 고기는 꼭 가져오곤 했답니다.

특히,

원전 첫째와 둘째 방파제 어느곳이든,,,

우선,

조금 전후엔(단, 한,두물때는 정말 고기 귀합니다) 16호 봉돌을 기준으로 장타(가급적 멀리)

를 칩니다. 얼마전 돌짱게님의 대구 조황을 말씀 하셨던  실리도를 마주하고 말입니다.

사리 전후엔  심지어 30호 봉돌까지 장타를 칩니다.

봉돌이 빠른 조류에 휩쓸려 구르지 않을 정도를 기준으로 참조 하시면 될것입니다.

일단,

채비가 바닥에  안정이 되는 순간 잇갑은 혼무시(참갯지렁이)가 특효이며,

두번째가 살아 꿈틀거리는 싱싱한  청개비(청갯지렁이)를 쓰곤 한답니다.

보시면 아시다시피,

지나다니는 어선을 목격 하셨다면  그건 배의 항로다라고 생각하는곳으로(특히 그곳은

수심이 깊음을  의미합니다) 채비를 던져 놓고 난후에 기다리시다가 입질이 없을땐

가끔 대를 들었다 다시 고정시키어 채비의 위치를 수중에서 바꾼다랄 정도만 해주신다면

왠만큼 먹을 분량을 확보 하시는데 지장이 없을줄 압니다.

단,

묶음추 채비는  마지막 바늘에 밑걸림이 심하여 입질 빈도는 마지막 바늘이 월등할지라도

밑걸림으로 인한  채비 유실을 감안 하시어 마지막 바늘은 떼 버리시는게 보다 나을겁니다.

사흘전 새벽녁 원전 앞바다에선  게르치(40에 가까운급으로 4마리)와  그 귀하다는 알이

꽉찬 털게  한마리, 그리고 새꼬시하기 딱 좋은 도다리를  쓰다 남은  청개비 1/3 분량

(약 35그램)으로 6마리를   잡았답니다.


그러고 보니,

저또한 처박기 낚시를 과거 십수년을 하다보니  요령이 생긴듯하여 말씀 전해드립니다.

정리 하자면,,,

1, 봉돌이 무거울수록 장타에 유리, 채비 안정성..

2, 수심이 확보 되는곳, 특히 조류가 발달한 곳을 찾으십시오.

3, 중요합니다. 감성돔 외바늘 채비(밑걸림이 왠만큼 없으며 목줄과 잇갑의 움직임이

자연스럽습니다.) <= 기본채비법 7번란에 감성돔 외바늘, 처박기 채비를 참조 바랍니다.

4,만성 슈퍼앞 방파제는 가급적 오른쪽으로  조류가 흐름에  입질 빈도가 높고,

  그 두번째 오래된 방파제는 왼쪽으로 조류가 흐를때, 특히 왼쪽 10시 방향으로 장타를

칠때 어김없이  깻잎 도다리는 물고 늘어 집니다. 단, 봉돌은 무거우나 씨알이 작아 입질

파악이 어렵습니다


굳이 뎃마를 타신다면,,,

5,흰등대, 빨간등대 물골은 씨알급들을 많이 뽑아 먹은 관계로  개체수가 현저히 줄어

들었습니다만, 얼마전 심지어  노래미 50급에 가까운 고기를 잡는 광경도 목격했습니다)

6, 왠만큼  새꼬시 도다리를 잡으시고 싶으시다면 실리도 뒷편 집한채 맞은편 모래,뻘지형엔

깻잎사이즈 도다리는 무지 많습니다, 입질이 떨어질땐 조류 방향으로 양식장 내에  원투에

도  봄도다리들은  노닙니다.

7,실리도 뒷편 양식장에서 원전 마을 방향 정면으로  최대한 장타를 치신다면 그 물골엔

(배가 오가는 항로쪽) 뎃마타고 작년 3월즈음  노래미 40센티급만  30여마리를 불과 세시간

만에  뽑아 올린 기억이 있습니다.(회, 회덥밥, 초밥, 매운탕을 끓여도 씨알이 커서 그런지

양이 남았습니다)


이점 참조 하시어,

봄도다리, 노래미는  물량을 원하신다면, 뎃마....

가족들과  먹을만큼 적당하게는  방파제를 권해 드립니다.(안전은 확보, 비용도 굳겠죠^^)


올봄,

가족들과의 안전한 방파제  처박기 낚시를 통해  가장으로써의  역할과  가족들과의 신나는

한때를   위해 원전 앞바다로 나가 보시는건 어떠실런지요...?  *^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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