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칼치는 유난히 마릿수가 많았고 오랫동안 꾸준하게 나와주어서 저한테는 평생에 있어서 최고로 많이 잡아본 한해인거 같군요.

내년부터는 항문장까지 기준치이하인 풀치는 잡지를 못한다고 하니 올해로 대박 조황은 끝이겠네요.

7월말부터 8월말까지 풀치 잡은게 4500마리이상은 되는거 같은데 하루에 최고 400마리 3일 달아서 잡은게 1100(400+300+300)마리가 넘어서 잡다보니 일주일에 평균 4자리넘게도 여러번 잡은거 같군요.

9월부터는 싸이즈도 좋은게 나왔고 9월말에는 세지급이상이 나왔는데 마릿수가 좀 줄더니 10월에는 마릿수도 되고 씨알도 4지급에가까운 세지반급까지도 나오더군요. 

11월중순이 되니 씨알이 오히려 두지반정도 되는게 많아지고 마릿수도 세자리 넘기기가 힘들어지더군요.

올해 지금까지 10000마리 5자리는 넘긴거 같으니 한시즌 최고 대 기록인거 같습니다.

사진은 갈때마다 찍지는 않았지만 남아 있는 사진이 몇장 있어서 첨부합니다.

 

아래사진은 10월중순(13일) 밤12시경까지  잡은 사진입니다.

약 3시간정도 잡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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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위에꺼 다른데 담고 새벽에 잡은거 사진입니다.

새벽이 씨알이 좀 더 굵은게 많이 섞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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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15일)뒤에 잡은건데 아래에 보이는게 세지반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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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26일)경 잡은거네요.

쿨러를 작은걸 가지고 다녀서 항상 검정비닐이나 뚜레박아니면  보조가방에 넣어서 옵니다.

쿨러는 기본으로 두번이상은 채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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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31일)에 잡은거 찍은 사진이군요.

세지급들이 주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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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31일) 위에 쿨러에 담긴거 말고 보조가방에 담겨있던거 다라이에 부은 사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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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5일)초순에 잡은 세지급들 사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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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순(11일) 들어오면서 잡은거군요.

이날은 이게 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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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순(16일)잡은건데 이날도 이게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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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순들어오면서 마릿수가 현저히 줄기 시작했고 세지급 이상 큰놈들도 안보이더군요.

제가 친분이 있는 몇몇분들에게는 사진을 가끔 문자로 보내드려서 보신분들은 보셨을거고 동출하신분들도 몇분 계셔서 칼치 잡은거는 많이들 보셨을겁니다.

이제는 칼치가 수온변화때문인지 제가 잡은데서는 빠지기 시작한거 같고 다른지역에서는 다시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그동안 가까운데서 실컷 잘 잡아왔는데 안그래도 질릴려고 하던차에 끝물이라 다행이긴 하네요.

이제 칼치정리하고 호래기로 갈아타야 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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