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추워지는 날씨땜에 바닷가 나갈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맘도 아파옵니다.

아직 추워지기 전에 많이 다녀냐지?

가족들과 지난 토요일에 구산면쪽으로 나가봤지요.

잇갑은 아무데나 낚시점에서 골고루 삽니다.

모든 낚시점에 안면익히기 작전중(과연 될까???)

토요일밤이면 언제나 어김없이 가까운 바닷가로 가있지만 이번주는 가족과 함께.

호래기 낚시는 두번째입니다. 처음은 지난주에 한 3시간 정도

호래기 낚시의 느낌. 빨리 느껴 봐야 하는데...

더디어 한마리 : 낚시대 들어보니 달려 있음 .입질 느낌이 없음. 소뒷걸음치기로 한수

두마리째: 찌를 살살 옆으로 가지고 감.

세마리째 (맥낙) : 줄이 옆으로 움직임.

그외에 물속 바늘위에 뭔가가 살짝 얹히는 느낌.

낚시대의 끝이 조금 더 내려가는 듯한 느낌.

낚시대의 끝이 조금 더 올라오는 듯한 느낌.

이상이 제가 느껴본 호래기 낚시의 입질이었습니다.

저희 집사람 찌달아 주었더니 한 마리 잡네요.

물론 좀 더 과감하게 덤비는 놈들도 있었지만 입질이 시원하진 않네요.

마리수는 작지만 그래도 재미있네요...

이번주에는 바늘을 직접 만들어서 함 해볼려고 하는데

여러개의 바늘이 뭉쳐지는 곳을

면사나 찌고무등으로 처리 후 접착체를 바르는데

파이가 좁은 수축 튜브로 고정하는건 어떨지요?

그냥 제 생각이며 수축 튜브로 함 만들어 봐야 겠어요.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따뜻하게 출조하시어 감기 조심하세요.

이상 동낚인 회원 마음은 강태공이었습니다.

PS빨간홍시님 안면이 많은데 혹시 진주쪽 대학 출신 아니신지?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