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있다가 마산집 정리 하러 잠시 내려왔다가 5짜 감시가 출현했다는 소식에 월요일 새벽 일찍 일어나 대박에 들러 밑밭 스스로 개고, 주유소에서 기름 사고 (근데 오일이 6000원 음냐 배보다 배꼽이 크다 -- 원래 3000원인데 다 떨어져 6000원 짜리만 파네요... ㅜ.ㅜ)

룰루랄라~~~ 부푼 기대를 안고 남태평양호를 끌고 광산 포인트 도착.
평일 인데도 꽤 사람들 많더군요.

입수하자 마자 감시 20Cm ,,   넘 작다... 다음 보리멸, 다음 장어, 다음 조용~~~!

양식장 끝으로 이동 막 품질하는데 앞에 먼가 확확 지나간다...
처박기에서 막대찌로 채비 변경... 캐스팅 30초후  어어~~~ 낚시대 헌납할뻔 30정도의 고등어다... 아싸~~~ (제가 젤루 좋아하는 괴기가 고등어 입니다... ^^)
또 캐스팅... 힘이 장난 아니다... 근데 어장줄에 휠휠 감아버림  ㅜ.ㅜ
또 캐스팅... 한마리 추가...
또 캐스팅...  바늘뚝  ;;;
바늘 달고 있는데 전화가 오넹...  돈키호테님이 오신다고...  배 몰고... 별장으로 입성... 돈키호테님 태우고 다시 광산으로... 근데 입질 없다...
아 심심...  품질 하니 앞에 학꽁치가 뛰네요...
심심하던차에 민장대 꺼내서 목줄찌 달고 던졌더니 학꽁치 잘 문다.. ㅎㅎㅎ
몇마리 낚다보니 돈키호테님도 심심 하셨는지... 학꽁치 채비로 전환...
둘이서 한 40여수~~~ (씨알은 작아요 ^^)

5시까지 하다 철수...
대박에 들러니 사장님 , 대방동 사나이님 계시네요
대박사장님이 잡은 학꽁치로 회 떠주시네요...
접시밑에 얼음과 횟집에 있을 법한 대나무 깔개까지 깔아서 내어 오시네요...
이슬이와 함께 맛나게 짭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