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린 몸을 이끌고 토요일 늦은 9시 집에서 출발
욱곡 불켜진 어느 방파제 도착하니 열분이나되는 조사님들 열심히 삽질 중이더군요
헌데 모두들 신통치 않은 조과에 한분 두분 떠나시고
그러고나면 또 한분 두분 오시고 하여간 뽈이 인기는 역시 짱이네요.
한시간 동안 뽈잡는 분 보지 못함.
저도 수제 뽈락3칸대 펼치니 기침 뚝.
여기저기 공략한 결과 겨우 배들 정박해 놓은 사이로 3마리 구경
거의 젓뽈 수준이었답니다.
보름달이 뜬날은 뽈락이 안된다는 저의 징크스가 깨지지 않는군요.
쏨뱅이, 노래미 얼굴만 구경하다 1시간 버티다 철수.
물이 아직 찬게 내만권에 엄청 뽈이 붙었다는 말은 좀....
욱곡 다른 방파제에서 오신 분들도 별로라고 하시는 걸로 봐선 고수들에게 만 붙었는지.
예전 이맘 때는 이렇질 않았는데 요즘은 너무 춥군요.
일주일 전만에 해도 1인당 보통 10~20마리 정도는 하셨습니다. 젓뽈락이지만
근데 근몇일은 별루네요...
2006.04.17 13:52:59
행복
몇년만에 모처럼 붙은 뽈락 개체수가 많이 줄어든것 같습니다...
뽈락 특징은 한군데에서 씨가 마르면 몇년동안 그포인트에서 구경을 하기가 힘든
고기가 뽈락 이라고 합니다.. 먹을만큼만 잡았으면 좋겠네요...
2006.04.17 16:36:04
웃는돌
수고하셨군요! ^^
금요일밤에 저희도 갖지만 조과 없음입니다..!
심리와 장구도 마찬가지 라면 먹고 집으로 갔습니다.
2006.04.17 19:22:20
PK[박광]
동해면으로 쑤셔보세요 요며칠전 한 두 시간해서 30마리 했습니다 ...
준수한것과 젓뽈락의 대비는 10마리에 준수한 씨알이 3마리꼴 ...
아시죠 뽈은 부지런해야 된다는 것을...
2006.04.17 23:00:28
감시선생
반갑습니다. 처음 댓글다네요..
저도 금요일 저녁 욱곡에 갔었는데 크지는 않았지만 30마리 잡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상황이 안 좋아서 그럴 뿐이지 볼락은 많이 있었습니다. 너무 예민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12시 넘어가면 많이 추우니 단돌이 잘 해 가셔야 할 거 같습니다.
근데 근몇일은 별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