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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화요일.
연락이 와서 또다시 원전으로 갑니다.
할롱의 탓으로 물이 좀 안좋을거라 내심 가기 싫었지만 억지로 따라 나섰습니다.
동료는 도다리 박사라 청개비 3통, 나는 그냥 일반 크릴 하나, ~~~
옮겨 둔 콘도가 아직 원래 자리로 안온 것이 몇 동 있었고 옮기고 있는 곳도 가끔 눈에 보입니다.
다행히 우리가 간 곳은 어제 저녁에 옮겨 놓았더라구요.
그런데 조과가 영 신통찮습니다.
구미에서 오신 가족 분들은 밤낚시를 즐기고 다음날 철수 한다고 하는데 혹시 밤이 되면 조과가 좀 좋아 질런지 ~~~
지난 주 보다 고등어는 조금 더 컸지만 마릿수가 신통찮네요.
태풍으로 인해 민물이 많이 유입된 모양입니다.
겨우 고등어 30여수, 메가리 20여수 하고 철수 길에 올랐습니다.
오기 직전에 사진을 찍을려고 했었는데 밤밭고개 쯤 왔을 때 ~~
아차 ! 사진을 안찍은게 생각 나더라고요.
사진은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물이 좀 바뀌고 난 뒤, 그러니까 다음 주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다시 한번 나서볼 작정입니다.
그래도 해상 콘도가 고등어 있기는 있네요
내는 12일 초저녁부터 만성 방파제에서 9시정도까지 고등어 구경도 못하고
(옆에분 따악 한마리 올ㄹ는거 보았음)
손가락보다 조금 큰 메가리만 설쳐대서...
원전 큰 방파제로 옮겼으나 역시 메가리....
칼치도 아주가끔 따문따문 올라오고...
담주초 밤에 해상콘도 들어갈려고 합니다.
그런데 해상콘도는 실리섬 앞 양식장쪽이 개안은지?
아니면 광산쪽이 개안은지?? 오데로 가면 고등어 한쿨러 잡을 수 있을까요??
아 밤에 콘도한번 가고싶어도 요즘은 배짱으로 방으로 한다네요 ㅠㅠ
한방에 10만원부터 16만원까지 있다는데 소수로 오는사람은 밤에는 안받는다고 하는데
낮에는 갈수가없어니 아 부러울따름입니다
그나마 씨알이 더 굵어졌다니 앞으로 기대를 좀 해도 될것 같습니다. 조황이문제이지만요.ㅎ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