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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2012.10.14)저녁...
괜시리 낚시가 하고싶어서 동낚인을 뒤지다보니 조뽈락님의 조황에 게를 무지 많이 포획하신 사진이 있길래..
이거다 싶어 마눌에게 보여주며 우리도 잡으러 가자고 하니,,좋다(워낙 게를 좋아하니깐,,ㅋ)하네요...
일단 진동 방파제로 가보기로하고 차를 몰았습니다...준비물로는 집에서 고기 구울떄 사용하는 집게를 들고,,그리고 진동문구점에서
잠자리채(?) 하나 구입해서리,,,,,ㅎㅎ
시간은 6시가 좀 넘었네요,,,좀더 어두워지기를 기다리기 위해 시간도 떄울겸 동해면에 가서 가지메기 낚시를 했습니다.
1타1피,.,,,잼나네요,,,,크기는 20Cm내외,,,고만고만한 사이즈만 올라오네요,....좀 잡고 나니 팔도 아프고 ,,해서리,,,일단 구이용으로 장만을 합니다,,,머리자르고,,기타등등...잘란머리를 잠자리채에 넣어서 게를 유혹해봅니다,,,잠시뒤,,게들이 잠자리채 구멍을 다 뚫어놨네요,,,마눌에 맞아죽을뻔했습다,,ㅠ.ㅠ
그후로,,,,동해면 방파제부터,,,,진동방파제를 거쳐서,,수정까지,,,게가 안보이네요,,ㅠ,ㅠ,,,들물이라서 그런가요????
아님,,,잡는법을 몰라서 그런가요???.....꼬불꼬불 산길로 산길로 다니다보니 마눌은 머리가 아프다고 난리네요,,,
진탕고생만하고 왔네요,,,게한마리 못잡구,,,,,ㅠ,ㅠ,,,,,,,,
고수님들,,,,,,
게 잡으려면 어케해야하나요?
아무래도 물이 완존히 빠졌을떄가 좋겠죠?...시간대및 잡는 방법?...대충 어느지역에 많이 있는지 등.......
좀 갈쳐주세요...^^....
다시 한번 도전해보려구요,,.....^^
밤에는 제법 추워요,,,감기 조심하세요,,,^^
고생많았네요.
들물보다는 날물이 좋은걸로 알구있구요.
저는 가조도쪽에 게잡으러 한번씩 다녔읍니다.
완전 날물때 장화옷입고 물속에 랜턴 무지밝은것들고
비추고 다니면 게들이 한참먹이활동하고있읍니다.
철물점에 긴찝게하나사서 그냥 주워담았는데요.
뽀나스로 해삼도 먹을만큼 잡고요.
이건 제스타일로 잡는 방법입니다....
7물~9물때에 주로다녔읍니다...
우선 원인 제공자로서 심심한 유감의 뜻을 전하는 바입니다
예전엔 방파제낚시가면 방파제에 많이 붙어있던 돌게들이 몇년전부터 사실 귀해졌습니다
돌게를 통발로 잡아 생업을 삼는 어부들조차 요즘 마이 안나온답니다
그날도 낚시 하다보이 떼거리로 나와 있는걸 재수로 잡았지 꼭 포인트가 있는건 아닙니다
방파제에서 게를 잡으실려면 발품을 좀팔아야 되고 그리고 들물 만조시에 맞추어서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물이 빠지면 방파제 높이가 있어 게가 있어도 못잡고 위험합니다 .게가 나오는 방파제는 물때와 상관 없습니다
방파제 전문 채집꾼들은 긴 뜰채로 잡긴 한다마는 ... 더확실한건 위에 성주막대찌님이 설명하신데로 하면 많이 잡을수 있지요
기회가 되다면 현장학습 삼아 한번 따라오셔도 됩니다
학습비는 쐐주 10병 입니다 안주거리는 현장에서 잡으면 되고 ...
도움이 되셨는지.....게들 마음을 모르니.. 더이상에 정보 드릴게 없네요
동해면 방파제에 아직도 가지메기가 잡히는가 봅니다.
게 잡는 거는 시간 함 내서 같이 동출 해보심이....
동낚 게 귀신의 노하우를 전수 받아보세요....
수고했심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