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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는 호랙 대 마약병. .
이 병에는 약도 없다는 사실을 인식할 무렵
머리는 인식하는데 맘이 영 따라 주지 않네요. .
당직서고 잠에서 깨어나 자동으로 밤바다로 향하게 되네요. .
언제나 처럼 녀석들이 반겨줘 새찬 바람에도 채비가 안착되기도 전
연신 물총을 쏟아내어 주네요.
언제나 처럼 또다시 다음을 기약하며 . .
밤마실 댕겨 오실분들은 방한에 신경쓰서셔 댕겨오시길. .
밤바다가 초겨울지나 제법 쌀쌀 하더라구요.
호랙과 숨박꼭질 좋아라하는 1인. .
가실때 마다 대박을 하십니다
대단한 호렉 신이신듯 합니다
수고 마니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