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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물 시즌인데 낚시를 안 갔기야 했겠습니까.
근데 모두 거의 황에 가깝다보니 별 도움이 될만한 조황이 안되어 조용히 입 다물고 있었습니다.
10월 5일 유촌쪽으로 싸부와 찬나파님과 같이 갑이 사냥 갔다가 별 재미 못 봤습니다.
많이 잡은 사람이 18마리인가, 아마 그럴 겁니다.
토요일에는 배가 없어 뒷날 갔더니 전날 다 긁어 가버려 그렇지 싶습니다.
그 다음에는 10월 24일에 돌짱게님, 이거이님과 함께 통영에 호래기 치러 갔다가 또 크게 재미 보지는 못했습니다.
많이 잡은 사람이 대략 60마리 정도였던가?
마지막으로 지난 11월 1일 매년 가는 삼천포 주꾸미 사냥을 갔었습니다.
1달 전 부터 예약했을 정도로 단단이 벼르고 간 것이었는데 이것마저 거의 황 수준. ㅠㅠ
사진에 보기에는 저래보여도 현장에서 바로 툭툭 잘라먹는 주꾸미회는 낙지회 저리가라더군요.
이거이님 덕분에 새로운 맛을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 주꾸미는 작년의 1/3 정도 수준이라고 합니다.
갑오징어는 댑따 큰 놈들이 나오더군요.
주꾸미 시즌도 끝나고 갑돌이 시즌도 대충 끝난 것 같고 이젠 호래기만 쫓으러 다녀야겠네요.
그래서 오늘 갈 거라는......
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 ask what you can do for your country.
무늬오징어낚시 끊었음. 묻지 마셈. ㅠㅠ
요즘 맘 같아서는 두족류 낚시 전체를 끊고 싶음. ㅠㅠ
나는 당신이 말한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당신이 당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를 위해서는 죽도록 싸울 것이다 - 볼테르
ㅅ아직도 갑순이 바람피로 좀다니고 있데요
명지 풍화리 촉으로가시면 좀나올 겁니다
그래도 씨알은 좋읍니다 포인트가 관건입니더
부럽습니다.ㅠ.ㅠ
저는 이제 바뻐져서..올해 호래기는 잘하면 끝일수도..ㅠㅠ
주위에 호래기 낚시 한다고 알려져서 달라는 사람은 많은데.. 갈길이 없네요....ㅠㅠ
저는 4년전 이장님 알려주신대로 호래기 본격적으로 했는데
그 해는 풍년을 맛보다가 한 2년 빈작조황이었습니다.
어쩌다가 대박 한 두번의소식외에는 남해전체가 그런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올 해는 조짐이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남해 전반적으로 물 때 상관 없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삼천포는 갑오징어 오신다면 싸이즈가 괜찮아 추천할 만하지만
쭈꾸미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한 삼년전 그 때 바작 나오고는 그 이후론 갈수록 빈작 수준입니다.
타 싸이트 조황보고 오시는 것 같은데 그 수 많은 배중에 만족할 조황은 보기가 힘들정도입니다.
어업하시는 분들께서 호구들이라고 할 정도로 싸이트 믿고 오지 말라고 할 상황입니다.
그냥 바람 쐬고 이장님처럼 쭈꾸미 회 즐기실 마음이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남해 갑이도 한 이십일 정도면 끝날거라고 지역전문가께서 말씀하시네요
이젠 호래기와 볼락시즌인데 남해 한 번 오시지 않으실련지요?^^*
싸부데꼬 가서 그런거라예 내도 같이 데꼬가야지
요즘 싸부 잘계신가예?
난 너무 멀리있어서 호레기낚시 못해서 미치것네..
담주 보이시더...
군침이 돕니다~
오늘 대박나시기 바랍니다~
저도 오늘도 출조합니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