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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이에 두번째 호래기 일기입니다.
11월 3일 (월요일) 살포시 집에서 15분 거리인 진해로 밤 마실을 나갑니다.
초저녁부터 11시까지 28마리 포획하고 귀가...
10시반경 귀가하여 야심한 시간에 소주 한잔 하면서 싱싱한 호래기 숙회 사진을 보내며 동네이장님 보골을 좀 멕임..
11월 4일 (화요일) 마눌하고 살포시 진해로 호래기 포획할려고 계획을 다 세워 놓았는데
"띠리링" 전화옵니다....
동낚 이거이 : 행님 좀 있다 통영 호래기 갈껀데 안갑니까?
내 : 안간다.. 오늘은 마눌하고 진해간다... 전화 끊고 10초후 다시 전화하여 통영 코~올...
그래서 현장에서 먹은것까지 60마리 포획.. (득템 갑오징어 2마리)
11월 5일 (수요일) 5~6년전인가 마눌울 데리고 처음 진해 호래기 낚시가서 들이서 100여마리 잡은 이후
한번도 안간 마눌을 생애 두번째 데리고 진해 밤마실...
54마리... 마눌 장대의 호래기 바늘에는 꿀을 발랐는지 ?? 30여마리 이상.. 내 보다 많이 잡음..
11월 6일 (목요일) .. 아 야심한 시각이라 벌써 어제 조황이네요... 싱싱한 호래기에 한잔 먹으면서.......
따악 80마리.. 하나하나 세어보았습니다... 위 사진 조황
이번에도 마눌 장대의 호래기 바늘에 양봉꿀이 아니라 토종꿀을 발랐는지 밭에서 무우 뽑듯이 올리네요..
역시 내보다 더 많은 50여마리 잡은것 같네요....
냉장고에 비축된 호래기... 내일은 호래기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서울 동생들에게로 택배로....
그리고 빈 냉장고 채우러 다시 밤 마실을,,,,
ㅎㅎ 에너자이져 입니다요. .
집앞이라 냉장고가 따로 없네요.
사모님랑 오손도손. . 보기 좋읍니더. .
항상 즐낚하세요
판로는 확실하게 있으니까
열심히 잡아서 공급을 하셔야 겠네여 ㅋㅋ
매일 나가야 되겠네요
겨울이되면 가족이랑 나날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니
이만저만 부러운게 아닙니다.
체력이 될때 열심히 달려가야지예
진짜 열심히시네요. 평일 날 자주 간다고 열받아서 딱 금요일만 가랍니다. ㅜ.ㅜ
같이 가자고 해도 안 가고. 같이 할수 있어서 더 재미있는 낚시가 될 것 같습니다.
많이도 잡으셨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어제 가까운 방파제가서 5마리 잡고 철수했습니다.
어제는 전체적으로 호래기가 안되더군요!
축하드립니다. 항상 어복 충만하시고 낚시안전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