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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주말 3시 퇴근해서 호래기 낚시 다녀 왔네요
날씨는 춥고, 달은 아주 밝게 떠있고, 물때까지 엉망 이였습니다
주말 밖에 할수 없는 지라 물때가 아니여도 가야합니다. 혹시나하는 기대때문에 ㅠㅠ
5시 40분쯤 도착해 채비하고 방파제 가보니 중간쯤 자리가 납니다.
집어등 켜두고 2~3번 상층 부터 바닦까지 탐색해 봅니다.
오~ 씨알 좋은넘 입질 옵니다. 수심 2~3M사이서..
이후 계속 올라 옵니다. 한 10마리 연이어 올리니 제 양 옆에 아져씨들 아무런 말도없이 껴 들어옵니다.
어휴~ 다 루어 채비라 껴 들수 있는 자리가 아니였는데 그냥 들어 옵니다.
뭐라 말도 못하고 피딩 탐 같은데 옆 사람때문에 자끄 늦어 집니다. ><
한 두마리 올라오니 이젠 아주 갈 생각을 안하네요 ㅡㅡ
그래서 집어등 꺼 버렸습니다. 같이 망하자고... 그러니 왠쪽 집어등 켜 먼저 하고 계신분도 화가 났는지 같이 꺼버립니다.ㅋㅋ
그렇게 한 20분 정도 있으니 호래기 얼굴보기 힘들어 집니다. 껴 드신분도 어쩔수 없이 다른곳으로 갑니다 ㅡㅡ
다시 집으등 켜서 열심히 모아 봅니다. 에혀~ 이넘들 퍼져 있는지 간간히 올라 옵니다.
9시쯤 되니 입질 뚝.. 저 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못잡네요..
이후 이동 하면서 탐색해 봅니다.
달*** 에서 25섯 마리 정도
궁*** 에서 10마리 정도
중*** 양식장 모퉁이에서 먼저 하시던분 계속 올립니다. 이때가 새벽 시간때
3명이 하고 있어 껴 들수 없네요.. 구경만합니다. 30분쯤 지나니 입질 뚝 ㅡㅡ
전 다른 곳에서 자리 비길 기다렸는데 ㅠㅠ
삼*** 여기 역시 입질 없습니다. ><
이렇게 4곳 찍고 아침 6시쯤 철수 집에 옵니다.
피곤 피곤 ㅡㅡ 호래기가 뭐라꼬.. 손질해서 아침겸 소주한잔 하고 잡니다.
이번주 다시 가보렵니다. 물때까지 맞으니 호 조황을 기대하며
그래서 지는 호래기 잡으로 섬으로 떠납니더...
이제 방파제에서 호래기잡으로 가는것 포기 할까 생각 합니다.
수고 많이했습니다.
그래서 전 선상으로 갑니다
속편하고..맘편하고..물때따라...포인트 따라..호래기 따라 다니니
참 편하고 좋습니다
한가지 흠은
낚시시간이 좀 짧다는 것외에는 모든것이..OK
토요일 그정도면 그래도 많이 잡으신겁니다.
11일 거제 ㅎㅂ가서 3마리잡고 10시경 철수했읍니다.
그길로 통영 방파제가서 뽈락 15마리 정도 잡았읍니다.
추운데 고생하셨네요.
이번주는 간조타임이... 너무 안좋긴 안좋았던것 같습니다..ㅠㅠ
유일하게 핑계댈수 있는 한가지....인듯요..ㅎㅎㅎ
날씨도 금욜저녁은 괜찮았고 토욜은 좀 춥긴했지만 못할정도는 아니었고...ㅠㅠ
호래기 잡는 것도 열정은 기본에다
근면? 성실?하게 돌아다녀야
그나마 먹을 만큼 잡을 수 있는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선상을 고려해봐야 겠습니다.
고생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춥고..피곤한 고행의 취미..
누가 시켜서는 죽었다깨도 못할일..ㅎㅎ
요번 주말에는 대박..함~만나세요^^
요즘은 그냥 그러려니 하십시오..
안 그러면 정신건강에 막대한 지장이 생깁니더..
채비만 엉키지 않게 날려주면 감사하다 생각하시고예..
지는 내가 알아서 안 엉키도록 던집니더..
낑기거나 말거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