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몇일 머리속이 뒤숭숭해서 혼자 밤바람 쏘이고 왔습니다.
고기 없어도 좋으니 사람 없는 곳이면 좋겠다 싶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팔자에 없는 어복도 생기는군요.
들물 날물, 중층 상층 안가리고 무뎌터진 싸구려 민물장대 허접채비에도
하염없이 물고 늘어지는걸 보니 본격적인 뽈 시즌인가 봅니다.

자세한 포인트 설명을 못해드리는 것이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어제밤 같기만 하다면 내만권도 발품만 잘 파신다면 어느정도
손맛은 보실수 있을것으로 생각되네요.

다소 바쁜 아침시간이라 부실하기 짞이없는 조황이었습니다.
회원님들의 넓은 아량을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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