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기를 두 번 째 올리는 군요. 다소 미흡하더라도 이해 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난 토요일(4/14) 조황입니다.
어제 낚시를 약속했던 직장 동료들의 배신을 뒤로 하고
토요일 아침부터 눈을 비비며 차를 타고 원전으로 출발

지난밤 실리콘도 사장님께 연락해 보니 아침 7시 이후에는
뗏마를 장담 못하신답니다.
그래서 새벽 5시 50분 출발
잇갑 준비하고 (참고로 청개비 보다는 돌지렁이가 유리했음)
도착하니 6시 30분 사모님이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등대 밑으로 출발
낚슈 시작 7시
손바닥 만한 도다리 3수 노래미 한 수
물살이 세어지더니 봉돌 16호로도 바닥에 닿지 않는 상황 발생
이후 부터 물살이 세어지기 시작 9시 경까지 황입니다.

노를 저어 실리섬 너머 양식장으로 이동
많은 배들이 낚시에 열중 하고 있었음
양식장 중간에서 낚시 시작
도다리는 손바닥만한 것으로 씨알이 준수했고,
노래미도 중치급 이상이 많았음

조심해야 할 것은 양식장 안에는 씨알이 잘고
여러분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빼도라치가 많음
총 조과는 도다리 23수, 노래미 8수 망상어 3수

어려운 낚시였지만 모임의 선배님들 횟감으로 먹을만큼 잡았으므로
2시반 철수함

대체로 원전의 도다리 포인터는 그때 그때 다른 것 같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조황사진입니다. 사진이 허접해서 뽀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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