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몸이 불편하신 부부를 모시고 몇번 출조후 오랜만에 낚시가고 싶다고 전화가 와서 물때가 좋치않아 망설이다 출조결심하고 그 부부와 친구분한분을 모시고 수정*박에 들리니 사모님계시네요.사백어5000원어치와 청개비 2000원어치하고 혹시 잡히면 살려올려고 기포기와 몇가지 사고 저도가는 길에 우측 작은 방파제에 채비하고 담구니 두번만에 첫입질 마수걸이.오늘 되겠다 싶어 다른 분들 채비해드리고 다시낚시대 담구니 잠잠.바람도없고 조류도 없다.1시간이 지나도 입질없고 지나던 다른분들 조황물어보고 갑니다.안되겠다 싶어 채비걷어 다시 원전으로 도착하니 밤11시40분.포인트 정해드리고 다시 시작 간혹1마리씩 올라오나 다른분들 조황이 꽝.다시 낚시요령을 한분씩 대를 잡고 가르쳐드리니 아주머니 드디어 준수한 씨알한수.생애 첫뽈락이라 기뻐하시네요.어느듯 2시가 넘어 철수준비하니 남자분 두분은 각자 2수씩,아주머니5수 제가 딱10수.정말 미안하더군요.지난주 토요일은 30수했는데 오늘은 뽈이 단체로 야유회갔는지.ㅎㅎ.오는 길에 다시 수정포인트에 대를 담구어도 황!.내일 아침에 구워드시라고 다드리고 모시다 드리고 집에 도착하니 새벽4시네요.아침5시30에 딸래미 등교준비시키고 오전에 에어컨작업하고 나니 눈꺼풀이 무거워집니다.아이고! 무거버라! 눈꺼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