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돌아보며 ~

 올 한해도 이제 몇시간 안남았네요,

가만히 뒤돌아보니 올핸 참 동네바다 조황이 우리 낚시인들을 들락달락 한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봄 도다리철부터 시작하여 여름 고등어, 갈치 가을 감성돔, 겨울 뽈락, 호래기 까지 ......

붙었다 싶으면 나가고, 나갔다 싶으면 들어오고 .... ㅡㅡ;;

점주로서 조황을 올리기도 예측을 하기도 참 힘들었던 한해였습니다.

그나마 여름 갈치와 겨울 호래기는 구산면 앞바다에서는 호황이었음을 위안 삼고 있습니다.

해가 갈수록 근해의 온난화의 영향으로 어종의 변화, 시즌의 변화로 기존의 예측 방식과 낚시 방식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네요.

 과거의 축척된 경험과 자료만으론 조금씩 한계에 봉착되고 있는  곤란한? 한해였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자주 조황정보를 못 올리고 검증된 조황을 올리다 보니 게으른 한해를 보낸거 같아 많은 반성을 하게 되내요 ^^;;

 이제  새해를 맞아 금연(활력충전을 위하여)과 함께 보다 많은 현장 중심의 조황 정보를 수집하고 실용적인 채비법두 더욱 연구하여  내년 이맘때는 땀깨나 흘렸던 한해로 뒤돌아 보는 신년으로 맞이하고 싶습니다.   

올 한해도 변함없이 성원해 주신 많은 동낚인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일 가정의 행복 모두모두 대박나시길 기원해 봅니다.     꾸~벅     ^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