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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 남해 노구에 갔습니다.

며칠 지난 뒤에 이 글을 올리는 것은 혹시나 그 때 계신 분이 동낚회원일까하여 조행기를 기다렸기 때문입니다.

며칠이 지나도 조행기가 없는 것을 보니 회원이 아니겠다 싶어서 편한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금요일날 노구에서 꽤 올라 왔다하여 잠시라도 하자는 마음에 토요일 저녁에 9시경에 도착했습니다.

방파제에 도착해보니 두 분이 주차해 놓았는데 다른 차들이 돌아 나갈 수 없도록 사이 좋게 주차 해 놓으셨습니다.

그런데 왼 쪽에서 하시는 분이 루어로 하시는데 집어등을 켜 놓고 하십니다.

근데 집어등 엄청 밝은 것을 켜 놓으셨네요 그것도 아래로 향한 것이 아니라 정면을 향해 놓으셨는데 거의 헤트라이트 수준입니다.

이제 호렉을 배우는 사람으로서 가로등이 있으면 집어등이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고 들었기에 저또한 집어등이 있어도 가로등 아래에서는 굳이 켜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날은 그 분이 워낙 밝게 해서 그런지 호렉이 장대에는 아예 오지를 않는 것입니다.

루어로 멀리 던져야 나오더군요

금요일 밤에는 장대로 많이들 잡았다고 하던데

그러던 중에 삼천포에 계신 친절한 분 두 분이 왔습니다.

금요일날 하신 분들입니다.

그런데 조금은 불편해 합니다.

집어등이 너무 밝아서 호렉이 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참을 해도 호렉이 나오지 않자 옆에 분에게 그 분들이 말했습니다.

집어등 꺼도 많이 나오니까 좀 꺼주실 수 있느냐고

그 분!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루어를 던지십니다.

삼천포에서 하시던 두 분 포기하고 대를 접습니다.

호렉이 없어서가 아니라 멀리 있어서 그냥 가버리십니다.

저 또한 빈 쿨러입니다.

대를 접고 가려는데 그 분이 차 안으로 들어가십니다.

잠시 뭔가 가질러 가셨겠지 했는데 차 안에서 편안히 휴식하네요

추웠던 모양입니다.

30분 가까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집어등은 계속 켜 놓으시네요

그리고 그 자리 내자리다 이런 표시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몇 분이 오셔서 그 자리에서 루어를 던지려 하니 쏜쌀같이 나오시네요^^

좀 얄밉더라고요^^

건너편에 가서 한정된 마리가 나오는 곳에서 10마리 잡고 철수하는데  테트라에서 하는 분들도 철수 하시네요

호레기가 나오지 않는다고 아쉬워 하길래

그분들께 안내해 드렸습니다.

저기 집어등 밝게 해 놓은 사람 옆에 가서 루어로 하시라고 나오는 위치까지 상세히 알려 드렸습니다.

즉시로 두 분이 가서 루어로 합류 했습니다.^^

조금 후 저도 가보니 그 분 표정 조금은 편치가 않으시더군요^^

자기 혼자 잡아야 하는데 옆에서들 잡아 내시니 그런 모양입니다.

k사 spo****차량을 소유하신 분이 혹시 이 글 읽으시면 양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난 할려는 의도가 아니라 궁금하기도 해서 올리는 글이기도 합니다.

동낚회원님들!

불켜진 방파제에서 집어등 켜는 것이 효과적인가요? 제게 집어등 있어서 중요합니다.^^

또 쉬러 들어 가면서 그 자리 내 자리다 하는 식의 행동과 표식은 괜찮은 것인가요?

루어로 하시는 분들 중에 장대하는 사람이 올리기 무섭게 그 자리로 던지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지 않나요?

저는 민물에서만 하다가 이제 호렉으로 바다에 입문한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아서 정망 궁금합니다.^^

나중에 남해로 오시면 몸에 좋은 제대로 된 보이차 대접할테니 친절히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새우채집하다가 참게도 잡았습니다  하루전에만 연락주시면 새우망 던져 놓도록 하겠습니다.

새우 정말 큼니다.

남해에서 초보가 어지러운 글 남기는지 걱정하면서 글을 올립니다.

지우라면 지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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